안녕하세요? 저도 로봇개발자로서 항상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이 주제의 영상이 있길래 같이 고민해봤으면해서 댓글남깁니다.
저는 수능 치기 전부터 로봇공학자가 되고싶었었고, 대학3학년때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로봇의 형태를 발견해서 만들어오다가 현재 깍두기모양의 로봇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만드는 이 깍두기로봇은 빨래 개는 용도는 아니고, 배달하는 용도도 아니고, 정찰하는 용도도 아닌, 하필이면 소재를 깎아서 특정모양의 부품을 만드는 용도의 로봇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런 부품을 필요로 하고, 그걸 돈주고 사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 로봇한테 "너 이런 모양으로 깎아!" 하고 일 시켜놓고는 공장에 불 꺼버리고 밖에 나가버립니다. 나가서 커피를 마시든, 놀다오든, 외근을 나가든... 밖에 갔다오면 이 로봇이 일 다해놓고 예쁘게 깎아놓은 부품을 딱 펼쳐놓는데, 그럼 혼잣말로 "아유 고생했다" 하고는 그 부품 후처리해서 의뢰한 사람한테 보내주고 x만원 받습니다. 이때 재료비, 전기요금, 세금 등 제외하고 생기는 부가가치는 현시점, 전부 제 몫입니다.
(댓글다는 지금 이 순간도 로봇한테 일시켜놓고 저는 유튜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수요가 엄청나다는걸 깨닫고 지금 하고 있는건 위 깍두기로봇 100대 만들어서 하나의 컴퓨터 혹은 휴대폰으로 100대를 제어하려하고, (돈이 없어 한대씩 차근차근) 이제는 깎아놓은 부품을 꺼내는것도, 그리고 새로운 재료를 올려놓는것도 귀찮아서 자동으로 해주는 깍두기로봇의 보조로봇을 만들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나르는것도 귀찮아 깍두기로봇의 보조로봇의 보조로봇을 만들어서 꺼낸재료를 다음공정으로 날라주도록 해서....공장안은 불꺼버리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필요도 없도록해서 재료 집어넣으면 부품 튀어나오는 공장의 기초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때, 사람은 검사만 하고 확인도장만 찍게끔 하고싶은데....이 조차도 시대가 시대이다보니 ai한테 맡기면 더 잘할 것 같단말이죠....
이렇게 말씀드린 제 큰 그림이 완성됐을 때....제 손으로 만든 제 소유의 깍두기로봇이 벌어오는 부가가치는 2026년 현 시점 일단 다 제 통장에 들어오는 제 몫이긴 합니다만....먼 미래에는 이렇게 제 손으로 만든 로봇, 그리고 이 로봇이 벌어다주는 부가가치가 저만의 것이 아니게 될 수 있겠죠?
부족사회도 아니고 군주제도 아니고 봉건사도 아니고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있는 현시점 우리들 세상은 돈이 돌고 돌아야 유지되는 세상인데, 너도나도 로봇을 활용해서 돈이 돌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되면 그 다음 뭔가 새로운 체제로 진입하게 될텐데... 그게 어떤 형태일지 뭐라고 부를지... 정말 궁금하네요 ㅎㅎ
@MakTooL 1
2026년 8월 19일 12:06 오후썸네일 제목은 진짜어처구니 없는거.
로봇을 만든 이유가 뭔지도 모르면 저런소리 짓거린다.
@김일권-g3s
2026년 8월 21일 3:17 오전안녕하세요? 저도 로봇개발자로서 항상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이 주제의 영상이 있길래 같이 고민해봤으면해서 댓글남깁니다.
저는 수능 치기 전부터 로봇공학자가 되고싶었었고, 대학3학년때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로봇의 형태를 발견해서 만들어오다가 현재 깍두기모양의 로봇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만드는 이 깍두기로봇은 빨래 개는 용도는 아니고, 배달하는 용도도 아니고, 정찰하는 용도도 아닌, 하필이면 소재를 깎아서 특정모양의 부품을 만드는 용도의 로봇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런 부품을 필요로 하고, 그걸 돈주고 사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 로봇한테 "너 이런 모양으로 깎아!" 하고 일 시켜놓고는 공장에 불 꺼버리고 밖에 나가버립니다. 나가서 커피를 마시든, 놀다오든, 외근을 나가든... 밖에 갔다오면 이 로봇이 일 다해놓고 예쁘게 깎아놓은 부품을 딱 펼쳐놓는데, 그럼 혼잣말로 "아유 고생했다" 하고는 그 부품 후처리해서 의뢰한 사람한테 보내주고 x만원 받습니다. 이때 재료비, 전기요금, 세금 등 제외하고 생기는 부가가치는 현시점, 전부 제 몫입니다.
(댓글다는 지금 이 순간도 로봇한테 일시켜놓고 저는 유튜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수요가 엄청나다는걸 깨닫고 지금 하고 있는건 위 깍두기로봇 100대 만들어서 하나의 컴퓨터 혹은 휴대폰으로 100대를 제어하려하고, (돈이 없어 한대씩 차근차근) 이제는 깎아놓은 부품을 꺼내는것도, 그리고 새로운 재료를 올려놓는것도 귀찮아서 자동으로 해주는 깍두기로봇의 보조로봇을 만들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나르는것도 귀찮아 깍두기로봇의 보조로봇의 보조로봇을 만들어서 꺼낸재료를 다음공정으로 날라주도록 해서....공장안은 불꺼버리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필요도 없도록해서 재료 집어넣으면 부품 튀어나오는 공장의 기초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때, 사람은 검사만 하고 확인도장만 찍게끔 하고싶은데....이 조차도 시대가 시대이다보니 ai한테 맡기면 더 잘할 것 같단말이죠....
이렇게 말씀드린 제 큰 그림이 완성됐을 때....제 손으로 만든 제 소유의 깍두기로봇이 벌어오는 부가가치는 2026년 현 시점 일단 다 제 통장에 들어오는 제 몫이긴 합니다만....먼 미래에는 이렇게 제 손으로 만든 로봇, 그리고 이 로봇이 벌어다주는 부가가치가 저만의 것이 아니게 될 수 있겠죠?
부족사회도 아니고 군주제도 아니고 봉건사도 아니고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있는 현시점 우리들 세상은 돈이 돌고 돌아야 유지되는 세상인데, 너도나도 로봇을 활용해서 돈이 돌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되면 그 다음 뭔가 새로운 체제로 진입하게 될텐데... 그게 어떤 형태일지 뭐라고 부를지... 정말 궁금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