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문학 전공한 청년입니다. 저도 도(스토옙스키) 선생님을 좋아합니다만(솔직히 완독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지하생활자, 죄와 벌 정도만 두번 씩 읽긴 했습니다만) 특히 죄와 벌에 관한 박사님의 한 해석에 꽤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공리주의에 관한 부분이 그랬습니다. 서구에서 비롯된 이 신 사상은 민중을 계몽시키고 세계를 진보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처럼 보였고, 어쩌면, 어떤 의미에서는 일부 성취를 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동시에 그 사상은 위험성도 간직했던 것 같습니다. 가까운 사랑을 실천하는 데는 인색한 괴물이 되는 것은 아닌가? 더 많은 인류를 위해 봉사한다, 멋진 말이고 숭고해 보이지만, 정작 이웃집 노파를 내려찍을 정도로 윤리적으로 무감각해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허황되고 분수에 맞지 않는 망상에 빠지게 되진 않나? 예수는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했는데, '인류'라는 추상적인 관념에 사로잡힌 사람이 어떤 죄를 짓고 있는가? 아주 강력한 메시지처럼 느껴졌습니다.
문학을 전공하면서, 문학이 가지는 정치성에 대해 고민을 합니다. 순수한 미에 대해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런 자리에서조차 인간이라면, 반드시 정치성을 띠고 있기 마련이고, 또 인간이라면 반드시 사상의 씨앗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소설을 쓰면서 인간과 세계에 대해서, 국가와 사회에 대해서 거시적인 주제를 다루고 싶은 욕망을 느낍니다. 편협한 능력을 애써 외면하더라도, 종종 그것에 공허함이나 한계를 느끼곤 하는데, 이건 마치 인간의 인생을 '역사적'으로 파악했을 때 사라지는 많은 디테일에 관한 부분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리주의로 대표되는 서양 사상이 한 러시아 청년의 세계관에 준 영향처럼,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내용을 깔아두고 쓰기 시작한 소설은 생명력이 없다고 느끼는 겁니다.
도 선생님의 작품이 위대한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아주 진지한 사상가이면서, 여러 사상을 망라하면서도, 정작 인간에 대한 애정, 특히 삶에 대한 애정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작품 속 무수한 가난한 자들, 미친 자들을 묘사할 때, 그 눈은 애정 어린 눈이 아니고서야 볼 수 없는 것을 분명히 보고 있었습니다. 고난 속에서 냉소에 빠지지 않는 용기.
방송 내용 중 쇼펜하우어 류의 아포리즘이 국내 도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것에 대해 탄식하신 부분은 깊이 공감했습니다. 예전에, 코난 오브라이언이라는 유명한 미국 코미디언도 그렇게 말했었죠. 시니컬해지지 말라고 그건 자신에게도 세상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저 자신으로 말하자면 시니컬하고 무기력한 사람이었지만, 그 말에는 아주 공감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냉소와 무기력을 졸업하고 싶어졌습니다. 지금은 그것을 직시하고 이겨내는 것이야말로, 삶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능력이고, 정말로 멋있고 진정성 있는 태도, 영웅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그런 능력을 갖춘 건 아니겠죠. 그런 시절을 겪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그것이 그 사람에게는 필연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종래에는 도 선생님이 그랬듯, 삶을 향한 의지로 나아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작가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읽어보지 않은 나머지 장편을 통해서, 그가 관철하고자 했던 사상과 세계의 지평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습니다. 또 도 선생님 특유의 내밀한 심리 묘사에도 푹 빠져보고 싶습니다.
책이 아주 멋지게 나온 것 같습니다. 10년 넘게 번역하시느라 고생하셨고,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퇴근해서 집안 일 하고 유튜브 보고 그러다 아이 학원에 데리러 갈 시간이면 나가고, 매일매일 단조롭고 평이한 일상을 사는 49세 가정주부 입니다. 얼마전 김정아 박사님의 세바시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우선 아름다운 박사님 모습에 너무너무 부러웠고, 저는 읽어 본 적 없는 소설을, 읽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러시아어로 읽고 그것을 번역까지 하셨다는 것에 존경하는 마음이 한가득 느껴졌습니다. 저는 별탈없이 지내는 제 일상이 감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요즘 부쩍 무기력하고 너무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하게만 살려는 것 같아 스스로에게 '나 별로야'라고 생각하는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 중에 박사님을 만나고 열정을 본받고 싶고 나도 무엇인가에 열중하고 마음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이 솟았어요. 김정아 박사님의 말씀도 너무 멋있으셔서 감탄하며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도선생님이 '대문호'이시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박사님 덕분에 더 잘 이해하고 납득이 되었어요. 당장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펼쳤어요.(어떻게 집 책장에 꽂혀있었습니다.) 매일 유튜브 보며 지내다 보니 집중력이 예전만 못해서 책 읽기가 쉽지가 않아 매일 한 장을 겨우 읽는 수준이지만 영상을 처음 봤던 그 날의 불꽃같던 마음의 불씨를 잘 살려서 끝까지 읽겠습니다.
10년의 시간, 번역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연민, 사랑, 무한긍정 10대부터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밥 한숟가릭 입에 들어오지 않는 가난. 대학 등록금 걱정으로 원형탈모가 걸리고 한겨울 냉방에서 자던 젊은시절.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왜 삶이 이렇게 흘러가는지... 삶이 주는 고통과 사건들에서 무엇을 깨닫고 성장해야하는지 늘 고뇌하고 고뇌 했습니다. 삶에 아파하고 힘들어봤기에 다른 사람을 봐도 살아낸다고 애쓰고 있네... 연민과 찐함이 일어나 대상을 먼저보니 저의감정은 늘 뒤전이었습니다. 부모의 폭력싸움 나를 사랑했다고 믿었던 아버지의 나의 대한 폭력과 죽음의 공포. 남편 도박으로 인한 이혼의 상처.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이해하지 않으면 삶을 이어나갈 수 없었죠. 10대부터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늘 이해하고 싶었고 그 화두는 제 삶의 기둥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 죽을것 같은 고통은 축복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하니 인간 속의 선함을 찾고 구름 한조각, 이름 모를 새소리, 꽃잎의 아름다움, 아이의 미소속에서 순수함을 찾고 위안을 얻는법을 배우게됩니다.
누군가 10년을 온전히 바쳐 번역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이유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번역이라는 게 결국 작가와의 끝없는 대화일 텐데, 10년 동안 도선생님과 얼마나 치열하게 묻고 답하셨을지 감히 상상도 안 가네요. 쉽게 얻을 수 없는 '버텨낸 시간의 가치'를 일깨워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좋은 번역가가 얼마나 위대한 일을 해내는지 새삼 깨닫고 갑니다.
4대 장편을 읽고 나면 나의 미래가 더 이상 불안해지지않을 것이라는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도스토옙스키 작품은 재독할 수록 더 재미있어집니다. 70을 바라보며 '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 다시 읽으면서 새롭게 다가오는 문장들이 너무도 놀랍습니다. 도서관에서 김정아 번역으로 윤독 동아리 만들어 꼭꼭 씹어볼까 계획을 가져봅니다. 10년의 번역에 감탄과 찬사를 보냅니다. ^^
욕망이라는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죄만큼은 꼭 사면받고 싶네요. 박사님께서 만드신 이 합본 너무 소유하고 싶어요. 숨이 멎을듯이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만들어주셔서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2021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죄와 벌》을 붙잡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 당시 제게 이 책은 유일한 안식처이자 도망칠 곳 없는 현실을 견디게 해준 든든한 멘토였습니다. 정말 많은 책을 읽었던 거 같아요. 현실이 차가워서 성냥처럼 책을 켰던 거 같아요. 한 개비, 한 개비, 빛을 켜며 언젠간 그 빛 안에 살아갈 수 있길... 독서 일지 속 '살아보는 데까지는 살아보자'던 문장은 지금도 제 인생의 가장 큰 다짐으로 남아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고통스러웠던 공생이라는 가시밭길을 걸은 끝에 꿈꾸던 공무원이 되었지만, 요즘은 바쁜 현실에 치여 책 한 페이지 넘기는 것조차 버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고통의 끝은 또 다시 고통이더라구요. 😂 부족한 머리를 지식의 늪에 던져 익사하고 싶다는 갈증만 커져가던 차에, 오늘 이 강연을 보고 잊고 있었던 제 안의 불씨가 다시금 타오르네요. 21년의 눈물과 26년의 눈물은 다르지만, 도스토옙스키를 향한 제 갈망만큼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김정아 박사님의 10년이 담긴 이 5.4kg의 완역본이 제 서재에 놓인다면, 상상만해도 가슴이 터질듯 뛰어요. 다시 저를 책 앞으로 불러낼 것만 같습니다. 제 서재의 가장 빛나는 자리를 비워둘 시간이 왔나봐요. 박사님 감사합니다. 살아서 다행입니다. 이런 축복같은 소식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나이 60대쯤이면 인생을 알거라 생각했습니다. 살면살수록 편안해지는것보다 불편함이 더 많아지는것에 마음 깊은 곳은 허망하고 공허했는데 더 깊이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서는 책을 더 많이 읽고 생각의 근육을 키워나가야된다는걸 더 느끼게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도선생님의 책을 다시한번 정독해야겠습니다 1분 1초라도 내가 살아가야되는 이유를 다시한번 느껴보겠습니다 ❤
이 영상을 한 번 보고 끝낼 수가 없어 여러 번 반복해서 시청했습니다. 볼 때마다 다른 문장이 마음에 들어왔고, 그때마다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김정아 박사님의 설명을 듣고 있으면 마치 도스토옙스키가 제 옆에 앉아 직접 책을 읽어주며 자신의 삶과 작품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더욱 깊이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사형 집행 5분 전, 죽음을 눈앞에 둔 도스토옙스키가 오히려 삶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빚과 병,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 같은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사랑과 희망을 놓지 않았다는 사실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저는 고난을 그저 피해야 할 불행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고통 또한 인간을 더 깊고 따뜻하게 만드는 과정일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김정아 박사님께서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을 모두 완역하신 한국 최초의 완역자라는 사실에 깊은 존경을 느꼈습니다. 한 작가의 세계를 온전히 우리말로 옮기기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강연은 단순한 문학 해설이 아니라 삶을 통과한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진심 어린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강연을 다 보고 나니 현실은 그대로인데도 이상하게 미래가 조금 덜 두렵고, 오늘을 더 소중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귀한 말씀 나눠주신 김정아 박사님과 세바시 제작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본 영상 중 최고의 영상입니다. 당장 내일부터 새벽 2시에 일어나 도 선생님 책을 탐독하겠습니다. 알라딘 중고 서점에 가서 집에 있는 책들을 팔고 도 선생님 책과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을 사와야겠어요. 김정아 박사님 감사합니다. 고난 없는 삶을 부러워할 게 아니라 고난 속에서 의미를 찾는 삶을 부러워해야 한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셨어요.🙏
도스토예프스키의 4대 장편을 모두 완역하신 김정아 박사님의 깊은 학문적 헌신과 놀라운 성과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합니다. 한 작가의 세계를 끝까지 따라간다는 것은 단순한 번역 작업을 넘어, 시대와 인간 존재에 대한 치열한 사유를 오랜 시간 견뎌내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을 모두 우리말로 온전히 옮겨낸다는 것은, 한 인간의 생애를 바쳐도 쉽지 않은 위업이라 생각됩니다.
제목 보고 화가 났어요. 소위 긁혔다고 표현하죠..😢 힘든 사람한테 너 잘됐다~ 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뭐라는거야ㅠ 하는 심정으로 들었는데 듣다가 눈물이 났습니다. 삶의 방향도 원동력도 잃고 부유하는 중인데 고통 없는 고통 속에서 숨이 막히는 기분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거든요. 두꺼운 책 하나만으로도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어렸을 적이 다시 돌아오려나 싶기도 합니다.
저는 46년 평생에서 가장 큰 고난 가운데 있습니다. 7개월 전쯤 신앙을 갖게 됐고 절망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살고있어요. 도 선생님의 작품을 읽어보지 않았는데 꼭 읽고 싶습니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네 가지 작품을 엮어 번역한 책을 읽고 싶습니다. 도선생님이 말하는 따뜻한 이야기, 꿈과 희망을 저도 먹고 싶습니다.
"도선생님"이라는 애칭이 주는 따스함 때문에 <죄와 벌> 완독의 실패를 덮고 이 인터뷰에 귀를 기울이게 했습니다. 김정아 박사님이 가지신 도선생님에 대한 애정과 존경은 이 깊은 작품들을 담아낸 아름답고 귀한 그릇입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작품들은 경쟁과 혐오, 너무나 빠른 변화 속도로 풍요로움 속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혀 혼란스러워진 우리 모두가 지금 꼭 먹어야 할 따듯한 영양식 한 끼임에 분명합니다. 모두가 든든히 이 영양식을 먹고, 이 생에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건강히 살아 낼 힘을 얻기를 바라는 김정아 박사님의 10년에 걸친 열정의 열매에 걸맞는 두께와 무게를 지닌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두꺼운 책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압도당하고 그 속에 푹 빠져 보고 싶어지도록 저의 감정을 설득해 주시는 이야기였습니다. 작금의 우리에게 인생과 삶을 가르쳐줄 스승을 발견했네요. 큰 스승의 수제자가 되어 우리말로 그 이야기를 전해 주신 김정아 박사님께도 참 감사합니다.
사실적인 관계에서 확실하지 않은것도 작가님 추론을 진실인것 처럼 말해지는건 잘못된 지식이 전해질수 있어서 조심이 필요합니다
2군데 검증이 필요합니다 동영상 6분39- 간질 건 아들 죽음후 간질을 적용하는 인물이 바뀌었다는 부분 "도스토옙스키의 간질과 작품에 미친 영향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는 측두엽 간질(temporal lobe epilepsy)을 앓았으며, 첫 발작은 20대 초반(혹은 시베리아 유형 시절인 1850년대)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생 발작이 지속되었고, 죽을 때까지 완전히 낫지 않았습니다. 작품에 미친 직접적 영향 1. 인물 창조 — 간질 환자 주인공 도스토옙스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간질을 앓는 인물을 여러 작품에 등장시켰습니다. 백치 (1869) 미쉬킨 공작 간질 발작 직전의 황홀경을 통해 "신성한 순간"을 경험 악령 (1872) 키릴로프 발작 경험이 세계관·자살 충동과 연결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1880) 스메르쟈코프 간질을 도구적으로 이용하는 인물로 묘사 2. "황홀한 오라(aura)" — 종교·철학적 체험으로 승화 도스토옙스키가 가장 독특하게 활용한 부분입니다. 측두엽 간질 환자는 발작 직전 오라(aura) 단계에서 극도의 행복감·통일감·신성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는 이를 직접 기록했습니다. "발작 전 몇 초 동안, 나는 지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행복감을 느낀다. 완전한 조화, 아름다움, 신과의 합일…" 이 체험이 미쉬킨 공작의 캐릭터의 핵심이 됩니다 — 순수하고 선하지만 세상과 어울리지 못하는, 말 그대로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존재. 3. 시간과 의식의 붕괴 감각 간질 발작·회복 과정에서 경험하는 시간 왜곡, 기억 공백, 낯섦(déjà vu / jamais vu) 이 그의 서술 기법에 스며들었습니다. 인물들이 갑자기 돌변하거나 자신을 잃는 장면 극도의 긴장 후 허탈감·공백의 반복적 리듬 의식의 경계가 무너지는 심리 묘사 4. 고통·죄의식·구원의 신학 발작 후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소진, 그리고 "왜 나인가"라는 실존적 물음은 그의 철학 전체에 깔린 고통을 통한 구원 테마와 직결됩니다. 《죄와 벌》의 라스콜리니코프,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의 드미트리 모두 고통을 통과해야만 정화되는 구조를 가집니다. 의학적 시각에서의 재해석 20세기 이후 신경학자들은 도스토옙스키의 간질을 "종교적 간질(religious epilepsy)" 혹은 게슈빈트 증후군(Geschwind syndrome) 과 연관지어 분석하기도 합니다 — 과도한 종교성, 강박적 글쓰기, 성욕 변화 등이 특징인 측두엽 간질의 성격 변화 패턴입니다. 요약 간질은 도스토옙스키에게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인식론적 체험의 원천이었습니다. 발작의 공포와 오라의 황홀 사이에서 그는 인간 의식의 극한을 탐구했고, 이것이 그를 단순한 소설가가 아닌 심층 심리문학의 선구자로 만든 핵심 동력 중 하나였습니다."
동영상 1:10:37 니체 언급 건 니체가 도선섕 영향으로 초인사상을 가져왔다는 부분 "결론부터 말하면, 초인(Übermensch) 사상 자체는 도스토옙스키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시기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연대입니다. 니체가 도스토옙스키를 처음 접한 건 1887년 초, 니스의 한 서점에서 우연히 프랑스어 번역본(《지하생활자의 수기》 등을 묶은 책)을 발견하면서였습니다. 그런데 초인 개념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그보다 앞선 1883~1885년에 쓰였죠. 즉 니체는 자기 초인 사상을 이미 완성한 뒤에야 도스토옙스키를 읽었습니다. 영향을 받았다고 보기 어려운 순서입니다. 다만 니체가 도스토옙스키를 깊이 존경한 건 사실입니다. 그는 《우상의 황혼》(1888)에서 도스토옙스키를 "내가 무언가 배울 게 있었던 유일한 심리학자"라고 평했습니다. 하지만 이 존경은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을 향한 것이지, 사상의 차용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흥미로운 건 방향이 반대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인물들 — 《죄와 벌》의 라스콜니코프('비범인' 이론), 《악령》의 키릴로프('인신人神'), 《카라마조프》의 이반('모든 것이 허용된다') — 은 니체적 초인 논리를 앞서 예견하면서 동시에 비판한 형상들입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신이 없으면 모든 것이 허용된다"는 그 논리가 인간을 어떻게 파멸시키는지를 보여주려 했죠. 니체가 긍정적으로 세운 것을 도스토옙스키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입장에서 경고로 그린 셈입니다. 참고로 두 사람은 만난 적도, 서신을 주고받은 적도 없습니다. 도스토옙스키는 1881년에 세상을 떠나 니체의 존재 자체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둘의 관계를 '영향'보다 '시대정신을 공유한 평행적 사상가', 혹은 니체 쪽의 일방적 발견과 존경으로 정리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와 그의 문학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톨스토이와 비교하는 부분은 매우 불편했습니다. 톨스토이를 귀족 작가로만 평가하는 해석은 넘 편협하고 그의 문학이 세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도 너무 작게 표현하셨더라구요. 전 문학도도 아니고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이부분은 꼭 짚고싶어요
새벽 2시에 몇년 동안을 번역을 위해 한구절한구절 옮기신 노고에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말씀중에 도스토옙스키 선생님과 마치 사랑에 빠지신듯한 열정이 느껴져 부럽기도 했어요. 패션업계CEO로서의 멋진 모습도 다재다능하세요. 사실 올 초 다른 채널에서 박사님 영상보고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다시 읽었어요. 사형 5분전 구사일생이 인류를 구원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영상중에 10:32 '살아있는게 낫다' 라는 말씀은 제가 상담중에 심한 우울과 환청에 시달리는 내담자들에게도 말하고 싶은 대목이었습니다. 저의 불안을 줄이기위해 죄와벌, 백치, 악령도 읽어보겠습니다. 기왕이면 이벤트 선물로 받은 책으로 읽게되면 영광일것 같아요. 멋진 번역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담함 열정이십니다 . 기억조 가물가물한 젊은시절 죄와벌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기는 했으나 희미한 속에서 오늘 조곤조곤 집중해서 말씀을 들으면서 꼭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 인류가 서구문화를 무조건적으로 우선시하며 보편적 지성인으로 여겨온것은 예나 지금이나 별 다름이 없으나 톨스토예프스키는 역시 천재적인 문호 이셨네요 . 스스로가 소설을 통해서 인간으로서 부활하는 심리상태가 놀라운 부분이네요 . 감사합니다 .
청소년기에 만난 도선생님의 작품은 유명하지만 무슨 내용인지를 모르겠는 작푸으로 기억되었습니다 중년이되어서 2년전 톨스토이의 작품을 찾아서 읽으면서도 도선생작품은 좀더 나중으로 미뤄뒀습니다 하지만 박사님의 이 영상을 보고 더 이삼 도선생의 작푸읽기를 미루지말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아있는 나날동안 한정된 권수를 읽을수있을텐데 이 네작품을 제대로 읽어보고싶다는 생각들었습니다 유튜브의 가장 선순환은 이런분들의 영상이 아닐까 생각하며 한분야를 이토록 깊게 파주신 박사님과 세바시 감사합니다^^
노어노문학과 졸업했는데 학생 때 톨스토이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도스토옙스키는 부정적인 것 같고(?) 너무 복잡하고 정신이상자 같고 (?) 그래서 잘 안 맞는 것 같아서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게 좋았거든요 제가 살아갈 세상이 정확한 선과 악이었으면 했고요 근데 졸업 후 20년 가까이 지나고 너무나 많은 삶의 굴곡을 겪고 나니 도스토옙스키가 끌리더라고요. 좋아했던 톨스토이는 예전만큼 감동이 덜하고요 박사님 말씀 듣고 보니 이유가 있었군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김정아 박사님의 도스토엡스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무한히 느껴지는 영상 잘 보았습니다. “누군가를 싫어하려면 싫어하려는 100가지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박사님의 말씀이 계속 생각나게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지금 이순간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심 세바시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인간은 태어나서 두가지 선택의 기로에 서서 한 방향으로만 걸어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쪽은 두려움과 한쪽은 사랑이죠. 끝없이 내려가면 자신이 소멸될 것 같은 근원적인 공포를 마주하게 되고 끝없이 올라가면 내가 사라지고 하나가 되는 사랑을 느끼지만 둘 다 현실과 동떨어진 상태가 되는 것이죠. 둘다를 겪고서도 무너지지 않고 중심으로 잡으면 진정 연민을 느낄 수 있는 존재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신이 사실은 우리 인간에게 살라고 살 길을 열어주려고 신을 도울 여러 사람을 곳곳에 심어두었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이 도스토옙스키란 생각이 들었다. 신이 쥐여준 조건속에서 살아가며 그 만의 방식으로 사람을 이롭게 했다는 것이 지금을 사는 나의 생각까지 흔들었음으로 증명된다. 무조건 사랑하고 싶었지만 매번 인간을 기대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던 삶이었는데, 내 머리 위로 예상치 못하게 엎질러진 그의 인간에 대한 연민과 고민들이 신을 더 사랑하게 하고 인간을 더 사랑하게 한다. 나도 그처럼 애정어린 인간이란 것에 감사하고 오롯이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해졌다.
출판하신 책은 정말 한국 번역사의 큰 자취를 남기셨습니다 도선생님의 정신을 한국인들에게 전할 수 있는거대한 문화의 다리를 혼자서 해내셨습니다 한달에 2300만원의 가치를 10년간 온전히 누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6월에 도선생님의 자취를 저희들도 같이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와 배련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김정아 박사님~출연하신 방송 많이 봤는데~여기서 설명해주시는 작품 해설은 더욱 마음에 감동이 되네요~~♡ 아마 자세히 소개해주셔서 그런가봐요~^^ 다음에 한권한권 따로따로 설명해주시면 얼마나 더 풍성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박사님을 보내주신 좋으신 하나님~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Timestamps : 00:00 “5분 뒤 총살입니다” 죽음을 앞둔 도스토옙스키가 깨달은 것 00:32 신생아 2명 무게(5.4kg)짜리 역대급 명작의 탄생 01:03 왜 요즘 사람들은 쇼펜하우어에 빠질까? 그리고 왜 위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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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이 왜 필요하냐고요?” 11:56 총구 앞에 서보지 않아도 인간을 이해하게 되는 이유 13:57 18세 소년 도스토옙스키의 선언 15:36 실패자와 천재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 17:22 감옥 생활을 ‘부활’이라 불렀던 이유
⚔ 톨스토이 vs 도스토옙스키 19:00 귀족 톨스토이 vs 밑바닥 생계형 작가 도스토옙스키 21:57 “톨스토이는 산, 도스토옙스키는 산맥”
📖 세계문학 GOAT,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 정주행 25:04 한국 최초 완역가가 알려주는 ‘도스토옙스키 입문 가이드’
📕 『죄와 벌』 심층 분석 27:26 Crime의 진짜 의미, 인간의 ‘선’은 어디일까? 29:22 가난한 대학생은 왜 살인을 저질렀을까? 31:32 “가짜 인류애를 조심하라” 공리주의의 치명적인 함정
📘 『백치』 심층 분석 39:12 4개의 작품을 하나로 묶어야만 했던 이유 42:20 완벽한 아름다움의 원형, 3살때 잃은 아들 45:18 위선 없는 순수함이 위험한 이유
📙 『악령』 심층 분석 49:22 장강명 작가를 무신론자로 만든 위험한 책 51:01 유독 읽기 힘든 이유 52:53 “자살하면 인간은 신이 된다” 소름 돋는 논리의 결말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심층 분석 57:04 죽은 아들을 소설 속에 되살린 아버지 58:53 번역하다 울다가 병원까지 실려 간 장면 01:01:01 도스토옙스키가 마지막까지 붙잡고 싶었던 것
📚 딸깍 의 시대 문학의 의미 01:03:07 현실이 삭막할수록 문학이 필요한 이유 01:06:18 월급 23만 원에도 행복했던 삶 01:10:20 니체보다 20년 앞서 인간을 꿰뚫어 본 천재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보면서 그 내면의 혼란을 같이 겪으면서 정말 충격이었어요. 사람의 안쪽을 이렇게까지 들여다볼 수 있구나 해서요. 그러고 나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도전했는데 영 진도가 안나가더라고요. 김정아 박사님 이 영상으로 다시 꼭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난과 실존 죄와 벼랑 끝의 삶… 그런 모든 것이 담겨있는 것을 제가 이해한다면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까요. 더 나은 삶을 살아보고 싶어요. 영상 너무 뜻깊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었을 당시 인간의 번뇌들을 녹여낸 도선생님의 천재성에 감탄했었는데 그 삶의 이력을 들으니 그 진정성이 생생하게 다가오네요 고통을 피하려다보니 늘 불안이 함께했는데 박사님 강연만 듣고도 도선생님 작품의 메시지가 다가와서 용기가 납니다 도선생님 안 읽은 작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59:32 어떤 마음은 초에서 초로 옮기는 불과 같아서 제게 있는 줄로도 몰랐던 감정이 다른 사람에게서 타오르는 것을 보고서야 제게도 지펴집니다. 도스토옙스키에 대한 김정아 박사님의 진실된 마음이, 그리고 그 이전에 신과 삶에 대한 도프토옙스키의 사랑이 스마트폰 화면을 넘어서서 제게로 불붙어 옵니다. 저는 김정아 박사님의 아드님처럼 MZ세대인데, 아드님처럼 계산이 밝은 것도 아니면서 박사님처럼 열렬히 무언가를 찾지도 않습니다. 사실 찾지 못하는 거예요. 그렇게 헌신할만큼의 연료가 제 안에 남아있지 않다고 느꼈거든요. 삶이 무의미하고, 지치고, 무언가 없거나 있었더라도 다 소진되었다고 느낍니다. 그렇지만 어떤 이끌림으로 이 영상을 보게 되었고, 제게 없다고 생각했던 그 무언가가 불티 정도 남아 있었나 봅니다. 어떤 것은 열기로 그 존재를 알 수 있으니까요. 박사님이 번역하며 흘리신 그 눈물, 그리고 도프토옙스키가 '고해성사'하며 흘렸을 눈물이 물처럼 차갑기보다 불처럼 뜨거운 것처럼요. 박사님의 헌신과, 좋은 영상 만들어주신 세바시에 감사드립니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도선생님의 문장들과 씨름하셨을 고독한 새벽 시간들이 머릿속에 그려져서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한 권의 위대한 고전문학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박사님이 묵묵히 감내하셨을 그 시간의 무게가 온전히 전해집니다.
이번 인터뷰를 보며 가장 깊게 남은 생각은, 시대와 공간을 넘어 '글과 문학이 어떻게 우리 삶의 구원이 될 수 있는가'였어요. 사형 집행 직전의 절망적인 순간에 오히려 빛나는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처절한 고난 속에서도 생명에 대한 무한한 긍정을 써 내려간 도선생님의 생명력이 참 경이롭습니다.
우리가 직접 벼랑 끝에 서는 고통을 겪지 않아도, 도선생님이 남긴 치열한 문장들을 통해 인생의 근육을 키우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산문적이고 팍팍한 현실 속에서 잊고 살았던 *시적인 세계 *의 아름다움을 다시 일깨워주신 깊이 있는 인터뷰였습니다. 저도 앞으로 도선생님이 남기신 묵직한 질문들을 활자를 통해 천천히, 그리고 깊게 마주해 보고 싶어집니다. 좋은 대담 정말 감사합니다! ㅎ
제가 느끼고 알던 도스토옙스키가 이런 분이었군요. 긴 영상을 몇번이나 돌려서 다시 듣고 또 들었습니다. 김정아 박사님의 울컥하시는 모습에서 얼마나 이 작업에 애정과 진심을 담았는지가 느껴졌습니다. 꿈 많은 대학시절 남들에게 있어 보이려고 읽었었던 4장편을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영상 너무 좋아요 사실 저는 쇼펜하우어와 매우 같은 사람입니다.하지만 최근에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가고 있어요 .영적으로내가 부족하다는걸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다는걸 나이가 먹으며 알게되었어요. 나의 부족함을 알기위해 교회를 갔습니다. 도선생이 말하는 무한긍정을 공감하는게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감사와 용서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도선생이 말하는5분 어떤 느낌인지 마음에 와닿습니다 죄와벌 중학생때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주변에 이런 좋은책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왜없지? 늘 그런생각을 했는데 25년이 지난 지금 명작을 다시 떠올려보게 되네요.그때 책을 읽으며 몰입했던 기억이 나서 너무 행복합니다. 다시 한번 그시절 그느낌으로 도선생의 글을 읽을 상상을 하니 벌써 설레입니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좋은 영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38 도스토옙스키는 러시아어로 '함께 고통 받는다', '너의 고통을 내가 함께 지고 간다'는 뜻의 연민을 실천한 작가라는 점이 제게 가장 유익했습니다. 저는 연민을 느끼기는 하지만 감히 도스토옙스키처럼 연민을 실천하기는 어려울 것 같거든요. 본인이 가진 현금만큼 빌려 달라는 사람에게 그 돈을 다 주는 실천이 저한테는 버겁네요. 그런 면에서 도스토옙스키가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저 태어나서 문학 끝까지 읽은거 한권도 없습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부분 부분 읽는게 다일테고...문학을 왜 읽지라는 생각이 더 강했던 사람인데요. 사회생활 하면서 더 냉소적으로 변해야 마음이 편해지니까 쇼펜하우워 책도 서점에서 뒤적거리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귀도 보면서 더 시니컬한 모습으로 늙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난을 겪었는데 연민을 이야기한 문호라는거에 마음이 많이 흔들리네요. 어쩌면 제가 새로운 관점으로 처음으로 완독해볼수 있지 않을까요...내 지친 마음을 달래줄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러시아는 정말이지 대단한 작가들이 있는것 같다. 푸시킨, 트루게네프, 도스트예프스키, 톨스토이 등 이 대단한 사람들 공통점은 인간애가 있었다는것인데.. 트루게네프나 톨스토이 둘다 지주였지만 그중 트루게네프는 농노가 수천명일만큼 진짜 지주. 이중에 농노제를 폐지하게 만든 이는 누구였을까? 나는 가끔 안도할때가 있다. 훌륭한 사제가 다른 사제에게 질투를 보인다든가 그 훌륭한 도선생이 자신을 도와주는 트루게네프를 시기한다던가 자신의 젊을적 저지른 잘못을 반성하고 회귀한 톨스토이가 같은 실수가 있는 우아한 지주 트루게네프를 싫어한다던가 하는 경우다. 넓은 인간애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내 놓을 줄 아는 커다란 사람들이... 인간이란 존재 참 재미난 존재들이다. 어찌했던 이 대문학가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
2년전 버킷리스트중 하나였던 카라마죠프가의 형제들을 반드시 완독하고 리스트를 처리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꾸역꾸역 읽었는데 다 읽고난 후 한번 읽은것으로는 어림도 없구나 탄식했어요 뿌듯함보다 또 하나의 버킷리스트가 생긴 무거움이 😢 죄와벌은 영화로만 보았는데 나머지 3권도 꼭 읽어보고 60살이 되면 까라마죠프가의 형제들도 다시 한번 읽기로 했어요 나른한 오후 유익한 시간이였네요 감사합니다😊
1:56 도 선생님은 처절한 삶을 사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진흙탕 같은 삶속에서 연민, 사랑, 삶에 대한 무한긍정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거거든요. 지금 얼마나 많이 싸우고 있어요, 세계가. 이 때야말로 도 선생님의 이 메시지가 정말로 필요한 거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15:40 그러니까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인생의 짱돌이라고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걸 피할 수 없는 때가 있어요.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런데 그것을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태도를 지닐 것인가 그것에 따라서 정말 우리가 실패자가 되고 이제 정말 인생이 끝날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이제 그것을 더 발판으로 삼아서 훨씬 더 성숙한 위대한 대가가 될 것인가 이런 것들이 결정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몇 년 전 책 읽기 모임에서 단편으로 도 선생님을 접했습니다. 단편집 두 권만 읽은지라 그저 사회의 어두운 면을 직시하고 풍자하는 천재적인 소설가라는 느낌을 받았을 뿐 삶에 대한 무한긍정의 모습을 전 느끼지 못했는데 영상 시작부터 삶속에서, 연민, 사랑, 무한긍정을 이야기했던 사람이라 소개하시니 장편에 도전해 봐야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대 때부터 평범한 나는 왜 살아야하는가 고민하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명확히 모른 채 간신히 명문대에 진학했지만 그에 걸맞는 사회적 지위를 얻지 못했습니다. 먹고는 살아야하기에 하위직 공무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한지 8년차, 조직 내의 불합리한 모습과 진상 민원인들을 대하며 분노와 우울, 무기력에 쉬는 날이면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죽고 싶다는 마음은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라고 하는데 허무주의와의 싸움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도 선생님 장편을 읽으면 좀 나아질 수 있을지 희망을 가져봅니다.
15:58 우리가 정말 실패자가 되고 이제 정말 인생이 끝날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이제 그것을 더 발판으로 삼아서 훨씬 더 성숙한 위대한 대가가 될 것인가 이런 것들이 결정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김정아 박사님과의 인터뷰 잘 봤어요. 도스토얩스키와 사랑에 빠져서 그의 4대 장편을 완역한 결실을 만나 진짜 대단하고 존경스러워요. 어렵고 힘든 인생의 위기에 좌절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가는 그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되네요. 도스토옙스키의 인간에 대한 본질이나 삶의 철학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그가 남긴 주옥같은 작품들도 천천히 읽고 싶어요.
무급 휴직 중인 초등교사입니다 🍃 번아웃으로 쉬면서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를 계속 묻고 있었는데, 오늘 이 영상이 그 질문에 조용히 답을 건네줬습니다. 8:00 사형 집행장에서의 5분 🕯️ 죽음 직전 교회 첨탑에 비치는 햇살을 보며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없다"고 느꼈다는 도스토옙스키의 이야기에서 멈칫했어요. 저는 매일 아이들 앞에 서면서도 그 아름다움을 잊고 있었던 것 같아서요 😔 가장 깊이 남은 건 13:26 "우리는 총구 앞에 서지 않아도, 문학을 통해 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정답 맞히는 법을 가르치느라 정작 삶의 근육을 키워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낭떠러지 끝 1 아르신의 공간이라도 살아있는 게 낫다는 『죄와 벌』의 구절처럼, 지금 이 쉼의 시간도 결국 다음 나를 위한 살아있음의 증거가 되겠다 싶었습니다 🌱 서 저도 눈물이 났어요 🥹 10년을 새벽 2시에 일어나 한 문장씩 옮기신 그 마음이, 어쩌면 교단에 서는 마음과 닮아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 책이 정말 갖고 싶습니다 📚
Home은 내 책들이 있는 곳이라고.... 어제 친구들과의 대화가 그랬습니다.책은 그대로이지만 내가 바꾸었습니다. 나의 지식, 경험,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보이지 않던 문장이 지금 내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것입니다. 소개되는 문장들이 그러한데... 이 책이 거울이 되어 나의 어제와 오늘을 살피게 할거라 생각합니다. 당첨되면 청소년이 되는 세 아들과 함께 읽을 수 있을것이고 아니어도 다시 찾아 읽어야겠습니다 이런 깊이있는 대담 너무 좋습니다
도선생님을 향한 존경과 사랑이 감동적입니다. 몇번을 봐도 감동이 되어 올 여름 꼭 도전해보고자합니다. 마침 '사람을안다는 것'을 읽고 있는데, 도선생님의 가치관과 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더욱 끌립니다. 저의 20년전 질문에 대한 답이 있을까...기대하며 읽어볼게요. 도선생님을 사랑하고 닮아가시는 모습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대후반에 그 유명한 죄와벌을 읽었습니다. 원래는 여러날을 나눠서 읽으려고 했던걸 앉은 자리에서 그 날 완독해버렸던 소설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정신을 심리를 따라가며 중간중간 와 이 느낌이 뭐지? 대단하다 어떻게 이렇게 사람의 정신과 심리묘사를 와~ 대문호라고 불리는덴 이유가 있구나 덩달아 읽은 나도 천재가 된듯한ㅋㅋ😅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20대때 한번 읽은걸로 뭘 알고 느꼈겧습니까만 그때의 도스토옙스키라는 작가에 대한 강렬했던 느낌은 아직도 또렷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계기로 도스토예프스키의 4대 장편은 꼭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장 깊게 남은 구간은 07:57 ‘사형 집행 5분 전 살아난 남자’, 11:56 ‘문학이 인간을 이해하게 하는 이유’, 그리고 01:01:01 ‘도스토옙스키가 마지막까지 붙잡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도스토옙스키라는 이름은 익숙했지만, 제게는 늘 어렵고 무거운 작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강연을 보며 그는 단순히 ‘고전 작가’가 아니라, 인간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왜 살아가려 하는지를 끝까지 질문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사형 집행 5분 전의 이야기가 오래 남았습니다. 죽음이 코앞에 다가온 순간, 인간은 무엇을 후회하고 무엇을 붙잡게 될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무한히 남아 있는 것처럼 살지만, 사실 삶은 누구에게나 유예된 시간이라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문학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설명도 인상 깊었습니다. 문학은 당장 쓸모 있는 지식은 아닐 수 있지만, 나와 다른 인간의 내면을 살아보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직접 겪지 않아도, 문학을 통해 인간이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고 또 어디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김정아 박사님께서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줄거리나 지식이 아니라, “인간은 왜 흔들리면서도 살아가려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풀어주셔서 더 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연을 보기 전에는 4대 장편이 거대한 산처럼 느껴졌다면, 보고 난 뒤에는 언젠가 꼭 들어가보고 싶은 깊은 숲처럼 느껴졌습니다.
10년 동안 5.4kg의 책을 번역해내신 김정아 박사님의 시간도 큰 울림이었습니다. 한 작가의 세계를 오래 붙들고 한 문장씩 옮기는 일이 얼마나 깊은 인내와 애정을 필요로 하는지 느껴졌습니다.
이번 영상을 계기로 도스토옙스키를 더 이상 ‘언젠가 읽어야 할 고전’으로 미루지 않고, 제 삶의 질문과 함께 천천히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좋은 강연 들려주신 김정아 박사님과 세바시에 감사드립니다.
0:00 죽음의 경계에 닿아봄으로써 그 너머를 보게된 도스토예프스키의 통찰이 김정아 박사님의 글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신생아 두 명을 산고끝에 탄생시킨 김정아 박사의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 과정속에 김정아 박사님 삶에도 우리 독자에게 그러했듯 밝게 빛이 비추었길 빕니다.
09:45 생명에 대한 무한 긍정. 10:55 내 내부에 존해하는 난폭할 정도로 광적인 삶에 대한 욕망을 질식시켜 버릴만한 커다란 절망이라는 것이 과연 세상에 존재할까 53:44 인생이 어려운데 살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다. 죽음이 두려워서. 죽음이 두렵지 않다면 다 죽을 것이다. 우리의 공포 속에 우리의 고통이 있는 것이지 실제 죽음 속에는 고통이 없다
가슴을 울리는 대목들입니다. 이미 박사님 강의로 4편의 작품을 다 읽은거 같은 느낌이지만 정독하고 돌아와 다시 강의를 들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박사님과 대표님이 입고계신 데바스테!! 제가 너무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도 인문학적인 느낌입니다 ^^
이 부분이 저는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습니다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수많은 고난들 앞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품고 나아갈지는 오롯이 나의 선택임을 깨달았습니다 막막하고 절망적인 순간 속에서도 끝내 희망을 잃지 않는 것 그리고 그 시련을 발판 삼아 한 걸음 더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결국 더 나은 내가 되는 길은 스스로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이번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깊이 가슴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뜻깊은 통찰과 위로를 건네주는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삶을 더 단단하게 채워가겠습니다^^
이 영상이 오늘 새벽 나를 찾아왔다 그저 호기심으로 보다가 내 책장을 보았다 이사때마다 책 때문에 구박?받고 많이 처분했지~그런데 눈을 씻고 봐도 없다 교보 문고에 들어가봐도 없다. 나이 70먹도록 제목만 알고 살았나? 뭘 읽고 뭘 생각했는지 기억조차 없다. 오늘 들으며 다시 활기를 가지고 살아야겠다 생각했다 이런 학자도 있고 나같은 촌부도 있지만 또 내 인생의 면면을 함께 엮으며 의미를 찾아야겠다 생각했다....고맙습니다❤
너무나 운 좋게도 댓글 이벤트에서 김정아 박사님이 쓰신 '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김정아 박사님, 지금 도선생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 중이신 것으로 아는데요, 무시히 다녀오셔서 다시 강연이나 새로운 책으로 뵐 수 있길 바랍니다. 열여덟 소녀와 같은 감성이 느껴지는 번역일기에서 박사님의 겸손함과 평소 마음가짐이 잘 느껴져 읽는 내내 따뜻하고 뭔가 위로 받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또 만나요!
번역본이라는 것이 각 사람 마다 특유의 문체가 있기 때문에 항상 책을 고를 때마다 고민했습니다. 특히나 도스토옙스키는 내용이 방대하기도 하고 노어기 때문에 한 분이 다 번역한 것은 없더라고요. 그 점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한 분이 10년이라는 세월동안 고심해서 고른 단어들로 이루어진 책이라니 너무 읽고 싶어집니다. 도스토옙스키로 처음 러시아 문학을 접하게 되었지만 4대 장편은 너무 길어서 읽을 염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동영상을 보면서 다시 한번 용기를 내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시간이라는 긴 영상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깊은 생각을 길러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영상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생각했던 내용들과 관련된 내용들도 있었고 평소에 좋아하던 작가라 더 깊이 빠져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짧은 영상들이 무수히 많고 개인주의를 추구하는 현대사회와 반대되게 1시간짜리 긴 영상과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하는 도스토옙스키는 정반대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소소하게 역설적인 것을 찾으면서 즐겁게 들을 수 있었네요.
처음 도스토옙스키를 접하게 된 것은 고등학생 때였습니다. 4대장편을 읽기에는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 지하생활자의 수기로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이해하면서 읽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읽을 때만 해도 어렵고 살짝 지루하기도 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도스토옙스키의 문체와 글의 내용에 집중하고 있는 저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창 삶과 사람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던 때라 내가 고민하고 있는 내용들이 고전문학에 나온다는 것에 흥미가 가기도 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니체나 쇼펜하우어처럼 허무주의나 조금 더 비관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습니다. 그때는 그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했거든요 ㅎㅎ 조금 더 성장한 지금은 삶에서 행복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영상에서 도스토옙스키가 삶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점을 듣고 살짝 충격을 받았습니다. 도스토옙스키에 대한 저의 첫 인상은 어둡고 처절한 느낌을 주었거든요. 그런데 어려움이 있는 와중에도 삶에서 행복함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보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4대장편을 통해 오히려 희망을 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덕분에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살면서 시간 낭비를 참 많이 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그저 흘러보낸 오늘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가지고 싶었던 내일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오늘을,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의 고민이었는데 시간 좀 그만 흘려보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같이 하고 갑니다 ㅎㅎ 이렇게 댓글을 달면서 오랜만에 조용히 글을 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점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주욱 들으며 글에 대해 생각을 하니 오랜만에 설레기도 했습니다. 사실 댓글 다는 것 자체가 기록이 남는 거라 최대한 구경만 하는데 영상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너무 즐겁게 들어서 장문으로 달아버렸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4대장편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물론 길어서 단숨에 읽기는 어렵겠지만 차근차근 조금씩 읽어나가면서 제 삶도 조금씩 변화를 줄 수 있겠지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는 내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26:19 전 김정아 박사님 말씀을 듣고 왜 고난이 있는 삶을 사랑해야되는것인가 지금 내 인생은 불행에 연속인데 이 또한 사랑하라는 말인가하고 잠시 영상을 멈추고 생각했습니다. 이 영상도 삶을 사랑하라는 그저그런 이야기인것인가 하고요... 왜냐하면 책을 읽을 정도의 시간이 없던 삶이라서 톨스토이작가도 도스토옙스키작가의 책을 보지 못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영상이 알고리즘에 나온것조차 신기하긴 합니다. 암튼 다시 돌아오자면 고난이 인생의 근육을 붙여주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라고 말씀주신 부분을 되집어보니 지금의 불행을 내가 이십대때 격었다면 지금처럼 단지 불행하네라고 생각하고 버틸수있었을까 그저 이 또한 지나가겠지 하고 하루를 시작할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니 답은 아니였습니다. 맞아요 인생의 근육 그게 저에겐 지금을 버틸수있게 만들어 준거같습니다. 그래도 전 아직 제가 안타깝고 불쌍합니다. 그러기에 신의 은총이라 생각했던 간질이 사랑하는 자식을 죽게만드는 비극으로 끝났다하더라도 연민을 가지시는 도스토옙스키작가님의 글을 보면 저도 저의 고난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지않을까하여 용기를 내어 독서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비록 중간에 설명해주시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길어서 깜짝 놀라긴했는데 작품에 빠지다보면 그것또한 문제가 되지않겠지요 언젠간 김정아박사님처럼 도스토옙스키 작가님을 도선생님이라고 부를수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 거대한 산맥을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영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2:00 문학이 갖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도스트예프스키의 작품을 통해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큰 기대를 충족시키면서 톨스토이와 도스트예프스키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진 것이 의미있게 다가왔고 이 영상의 모든 부분을 놓칠 수 없듯이 책의 모든 부분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들이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희망을 보는 즉, 삶을 사랑하는 긍정의 힘, 미친자들에게마저 연민이 있는 도선생님이 아니고 허무주의적 사고를 지닌 쇼펜하우어에 빠진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몸으로 익히고 배우고 느끼는 세대가 아닌 컴퓨터에 친숙한 세대이기에 생긴 나약한 정신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남탓을 하고 잘 포기하는 등 버티려는 불굴의 의지가 결여된거죠...도선생님에 대한 박사님의 열정으로 젊은이들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변하길 희망해봅니다.
10년이라는 압도적인 세월 동안 거장과 몸으로 부딪치며 4대 장편을 홀로 완역해 내신 김정아 박사님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영상을 보는 내내, 감동과 벅차오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치열하고 찬란했던 시간들의 무게가 온몸으로 느껴져 마음이 웅장해집니다.. 매일 새벽 2시에 일어나셔서 단어 하나, 문장 하나 벽돌을 쌓듯 번역대를 지켜오신 박사님의 연구는 마치 한 인간이 삶을 통째로 바쳐 완주해 낸 숭고한 마라톤 그 자체였습니다. 사실 제 거실 책장 중앙에도 오래전에 구매한 《죄와 벌》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꽂혀 있습니다. 소파에 앉을 때마다 '읽어야 하는데, 정말 읽고 싶다'며 매번 펼쳤다 덮기를 반복하며 늘 마음 한구석에 묵직한 채무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사님의 영상을 본 후, 그 채무감을 깊은 설렘으로 바꾸고 싶어 곧바로 《도스토옙스키 번역일기》를 구매하여 읽었고, 드디어 책장 속에 묵혀 두었던 도스토옙스키의 대작들을 마침내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10년의 고독으로 빚어낸 그 위대한 완주의 주로를 따라 저 역시 도스토옙스키라는 거대한 산을 정직하게 넘어가 보려 합니다. 귀한 강연으로 제 삶을 깨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5:45 저는 지난 2년간 쇼펜하우어만 찾아 읽고 세상을 다 염세적인 시각 속에서 불행한 상황을 어쩔수 없다고 위안하며 살아왔는데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나니 나의 상황을 어떤시각을 가지고 다시 볼수 있는지 다른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도선생님이 전하고 있는 근본적인 사랑의 시각이 너무나 궁금해졌습니다. 카라마조프가 어렵다고 생각해 늘 진입하지 않았는데 엄청 궁금해졌어요. 어쨌든 도서관가서 읽어볼까 했는데 소장해도 너무 가치로울것 같네요.
박사님께 도선생님의 책을 번역해 주신데 대한 감사와 축하를 먼저 드립니다. 고등학교 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밤을 새 가면서 감명 깊게 읽었던 기억이…지금은 이반의 대심문관편과 알료사가 땅에 입맞춤던 장면 등과 먹먹한 마음이 남아있습니다. 이후 꼭 다시 한번 읽어볼 책목록에 두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박사님의 영상으로 도선생님이라는 산맥에 오르는 대장정을 시작할 용기를 얻습니다. 러시아 도선생님의 길을 다녀오신 후 꼭 소개해 주십시오.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김정아 박사님 같은 분이 계시니 도스트예프스키 작품이 더 빛이 나네요 저도 한때는 여고시절에 쇼펜하우어에도 빠졌고 도스트에프스키 작품도 다읽고 톨스토이 작품도 다 읽었는데 저는 톨스토이를 더 높이 평가하고 있었어요 이번에 이영상보고 저의사고를 완전히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깊이 있는 작품 해석을 들을수 있다는게 참 감사하고 놀랐습니다 이 작품 읽은지 너무 오래되었는데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막솟아 납니다 예전에는 멋 모르고 그냥 읽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읽고 싶은 생각이 막솟아납니다 이책은 가보로 길이길이 보관될것 같습니다 책 꼭 받고 싶습니다 근데 서점에는 이책이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20대부터 도스토옙스키를 좋아했어요 그때는 정확하게 이해를 하지 못하고 그저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김정아박사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도스토옙스키 이야기는 처절했지만 그 안에있는 사랑과 연민을 좋아했나봅니다. 많은분들이 도선생님의 위로를 받기를 바래봅니다. 더 차갑고 더 멀어지는 시대이지만 고통을 같이 지고가는 사람이 있기를. ❤ 번역일기 책도 꼭 읽어보고싶네여
진흙탕 같은 처절한 삶 속에서 연민 사랑 따뜻함 희망 용기를 이야기하는 도스토예프스키가 말하는 연민은 함께 고통받는다는 의미로 너의 고통을 내가 함께 지고간다는 실천적의미까지 가지고 있다는 의미라는 것에서 단순히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넘어서는 단단함을 가지고 나의 고통을 함께 해준 분에 대한 감사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3살 아들이 뇌전증으로 죽는 사건이 간질을 신의 은총으로 바라보던 시각이 육체적인 고통이며 죄악스러운 것이 되어버렸다는 아픔이 진실되고 솔직한 인간적인 고통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에 대한 무한 긍정을 가지고 생명찬가를 하는 1아르신의 공간에 평생을 서서 있어야 한다고 해도 살아있는게 낫다는 무수한 절망을 하더라도 살아있는게 낫다는 말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사형수가 다시 살게 된다면 1분1초를 정말 너무나 귀중하게 살겠다는 말, 살아있는 모든 것이 미워죽겠는 폐결핵에 걸린 10대 소년의 말을 통해서 제 삶의 자세와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것인가 선택할 시점임을 생각하고 인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재밌게 시청했어요. 저 또한 주기적으로 고전문학을 읽고 있는데요. 읽고 나면 광대한 스케일에 한동안 빠져있기도 했어요. 예전부터 읽고 난후 배경이 된 곳도 직접가보기도 했어요!!!이번에 도전하는 문학이 29:15 죄와벌인데요. 분량에서 우선 압도당하고 시작하고도 다시 돌아기기 일쑤인데요. 역시 배경을 알고 진행해야 할 것 같아요. 깊이 있는 내용의 이해를 위해 시청하기 잘 한 듯 합니다!!!!진짜 감사합니다 ~^^
오래전에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었고, 이번엔 독서 나눔을 위해 다시 한번 읽기로 했다. 요즘 유튜브에서 김정아 박사의 인터뷰를 듣게 되어 아주 신이 났다. 한 사람의 신념으로 한국에서의 러시아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문학의 지형을 바꾸어놓을 수 있음에 매우 놀랐다.
31:32 “가짜 인류애를 조심하라” 공리주의의 치명적인 함정 그것은 네가 ‘이’라고 규정했지만 이 사람은 피와 살로 된 사람이야.오히려 꿈속에서는 이 알료나 노파가 나와요. 그래서 계속 100번을 내리치는데도 안 죽어요.그러니까 너한테는 이 사람을 ‘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그런 권리가 없어. 너는 사람을 죽인 거지 이를 죽인 게 아니야. 근데 이 작품이 끝날 때까지 이 사람은 후에 내가 얘를 죽여서 너무 잘못했다가 아니에요. 그냥 내가 초인이 아닌 게 너무 화가 나는 거예요. *악을 품은 사람이 초인을 꿈꾸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45:18 위선 없는 순수함이 위험한 이유 여기서 백치라는 것은 굉장히 무서운 거예요. 뭐냐 하면 이토록 아름다운 사람이 ‘지금 여기’를 왔잖아요. 그는 가식을 몰라요. 그러니까 그 벌거벗은 임금님의 아이 같은 존재인 거예요. 위험하지 않아요? 오염될까 봐 위험한 게 아니라 사회를 지키는 예의라든지 허위라든지 위선이라는 게 없으니까. 아름다운 사람을 백치라고 부르는 이 세계는 위험하다. *솔직한 사람이 설 자리가 없는 사회는 무서운 사회임을 깨우쳐주는 말입니다. 소설 《백치》를 꼭 읽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들어요.
17:22 감옥생활을 부활이라고 불렀던 이유가 인상깊습니다. 사실 주옥같은 말씀들에 거의 모든 내용이 인상깊었습니다. 힘든 생활에 의미를 부여하고 극복해내는 도선생님의 모습, 그럼에도 인류애를 잃지 않고 냉소와 철저히 거리를 두는 그 모습에 감화가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도 박사님에 의해 전도가 되어버린 걸까요 ㅎㅎ 저는 다소 냉소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뭔가 세상을 조금 더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책도 조만간 꼭 읽어봐야겠네요.
저 역시 인류역사를 통틀어 원탑은 도스토예프스키이고 그의 최고 작품은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이라고 봅니다. 톨스토이도 좋아합니다만 인간의 깊은 심연과 지금도 내 마음속에 공존하는 싸이코패쓰와 천진한 어린아이의 모순. 의 탐구는 도스토예프스키를 넘을 자가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인간의 처절한 밑바닥생활과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쓸 수 없는 글입니다. 빈민구제병원에서의 출생부터 부모의 비극적 죽음, 시베리아 유형생활과 가난,질병,자식의 죽음 등 한 순간도 평안할 수 없었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글입니다. 하지만 제가 진시황제라면 전세계의 모든 도스토예프스키의 책을 불사라버리고 사람들이 읽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도덕적인 톨스토이 책만 읽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책은 인간이 자유를 향해 나아가도로 각성시키기에 너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김정아 박사님의 도선생님 사랑을 담은 열정적 책 설명들에 정말 유익하지 않은 구간이 없어요😊 29:18 선을 넘는 것,, 선을 넘지 마, 선 넘을 수 있을까? 이 선을 넘는 부분 이야기만 들으면 선악과가 생각나요 김정아 박사님 번역본으로 죄와벌 읽는데 정말 술술술 읽혀요 번역이 얼마나 중요하고 아름다운 일인지!!! 1:09:01 🎉
러시아어 전공자로서 대학 다니면서 읽었던 책을 30년 가까이 잊고 살다가 다시 책을 읽게끔 만든 강의네요 러시아어는 거의 다 잊어버려서 선생님 번역본으로 다시한번 나의20대때는 너무 어려워서 수업을 안 좋아했던 그때의시절로 다시한번 돌아가보고싶네요 지금 읽으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꺼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영상 시청한후 확실하게 김정아 박사님 완전 팬이 됐습니다 일당백 영상에서도 김정아 박사님께서 도선생님의 문학작품에 관하여 열변을 토해내시는 장면에 깊은 감명을 느꼈었던 기억이납니다. 도스토옙스키 번역일기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또다시 이렇게 세바시45 구범준 PD님 방송에서 더큰 감동을 받아 글올려봅니다. 도스토옙스키 선생님의 4대 장편(죄와벌,백치,악령,카르마조프가의 형제들)완역을 10년동안 매일 새벽2시에 일어나셔서 번역하신 김정아 박사님의 열정과 노고의 최고 보상은 제가 감히 말씀드리자면 러시아 문학사에서 초청받으신것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도선생님의 19세기 삶의흔적과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순례길 여행이 아닐까요? 김정아 박사님께서는 도선생님의 그림자로도 행복하고 감사하다하셨지만 그림자가 아닌 도선생님의 영혼과 하나로 연결된것같다는 느낌이 쉴새없이 들었습니다. 유투브 영상에만 길들여있는 책읽기가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문학의 중요성이란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죄와벌,백치.악령,카르마조프가의 형제들 4대장편이 하나의 시나리오처럼 연결되는 내용에는 예수그리스도처럼 고난과 연민 사랑의 생명찬가가있어 삶의 대한 깊은 메세지를 전달받는것같습니다. 니체와 앙드레지드 같은 유명한 철학자들조차도 도선생님은 유일한 심리학자라 불릴만큼 대문호의 거장임을 명확히 알게된 영상이였습니다.6500페이지 분량의 벽돌책이 아닌 김정아 박사님의 수십년 내공이 스며들어있는 6500가지의 세상을 살아가는 길잡이로 여기고싶습니다. 무엇을 절망하더라도 그 삶을 포기할 만큼의 큰 절망은없다 란 김정아 박사님의 말씀처럼 단1분도 소중한 삶에대해 더이상 절망하지않고 고난과 절망속에도 도선생님의 생명에대한 무한긍정한 태도를 취해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야겠습니다 먼저 책장에 꽂혀있는 죄와벌부터 다시 읽고나서 김정아 박사님 번역일기까지 책구매하여 도선생님께 깊게 빠져들어야겠습니다. 좋은 영상 시청하게 해주신 세바시45 영상제작팀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으신 도 선생님!! 도선생님 전도사(?)로 예전에 다른 채널에 나오신걸 본적 있었습니다. 평소 새벽 독서를 루틴으로 삼고 있으면서도 그땐 왠지 김정아 박사님도 도스도옙스키도 엄두가 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저, 대단하시다는 감탄 밖에..
그런데 오늘은 뭔가가 훅! 하는 느낌이 그때와는 확실히 다름을 발견하면서 가슴이 콩닥콩닥했습니다. ’연민‘에 담긴 깊은 의미를 말씀하실때, 진정한 아름다움, 삶에 대한 무한긍정, 삶을 대하는 태도가 나와 타인의 삶을 얼마나 위대하게 만드는가에 대한 이야기들. 말씀하시는 중간중간 짧은 침묵과 북받침, 때론 어린아이같은 순수한 모습에서 유난히 진한 울림을 받았습니다.
진정성과 열정은 곧 ’연결‘임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는 계기로 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새벽 도선생님과의 만남을 가지시며 벅차 올랐을 김정아 박사님의 그 축복의 장, 결코 돈으로 환산되지 않을 그 보석같은 시간을 저도 경험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책에 담겨있을 보이지 않지만 강력한 에너지에 대한 확신이 이 시간을 통해 생긴것에 감사드랍니다.
<도스도옙스크 번역일기>를 먼저 읽으며 박사님의 10년 새벽의 응축, 5.4kg의 보물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7월1일, 53번째 맞는 생일 선물로 이 ’기적‘ 을 꿈꿔봅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도선생님" 참으로 기발하고, 친근한 호칭이네요. 하루에 한 줄이라도 읽으며 내 삶을 영위해가는 사람으로서 박사님의 번역의 노고에 깊은 감사룰 드립니다. 도스트에프스키 매니아인 친구와둘이서 서로 '도여사'라고 부르며 우리 맘속에 '인류의 보물'로 장착하고 있답니다. 참으로 귀한 영상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도스토예프스키 작품을 번역하면서 그렇게 많이 우셨다는게 참 작품의 애정과 공감능력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말씀 잘 들었습니다. 덕분에 꼭 책 읽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댓글 신청해 봅니다. 너무나 감사한 영상이었습니다. 즐거운 러시아방문다녀오시고 돌아오셔서 많은 체험나눔도 기대할께요 ^.*
김정아박사님의 말씀을 듣다가 번역에 대해 깊히 생각하게 됩니다 혼신의 힘을 모아 영혼을 담아 작업하는 것이었구나! 저렇게 하신 작품은 어떨까? 독서 동기부여가 됩니다. 특히 '백치' 작품 설명에 주인공의 영혼에 목이 메이도록 슬픔과 안타까움 ...결국에는 완전한 아름다운 인간을 목도합니다
러시아의 광대한 자연이 펼쳐지듯 참으로 행복한 번역작업을 하셨듯 멋진 순례길을 다녀오세요! 경의를 표합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인생과 작품 이야기를 박사님께 들으며, 박사님이 눈 흰자위가 변할 정도로 우셨던 마음이 제게 다가와 울컥했습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삶 자체가 '미의 구원' 그 자체로 느껴집니다. 아들 예수를 세상의 무자비한 십자가로 잃었던 아버지인 하나님의 심정이 곧 3살 아들을 잃었던 도스토옙스키의 마음이 아니었을까요.. 아들의 죽음을 계기로 신의 슬픔을 끌어안은 그가, 사람들을 자신의 생애로 끌어안은 작업이 집필이 아니었을까요..
박사님 덕분에 도스토옙스키의 미래와 이어질 수 있어 감사드려요.. 러시아에서 또 어떤 경험들을 하셨을지.. 다녀오신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어떤 유명한 전시회를 갔는데 도슨트 없이 혼자 보고 나왔다가, 다시 가서 도슨트의 열정과 진심이 담긴 설명을 듣고 감동받아서 다시 정독하는 느낌입니다. 학생때 필독서라서 그냥 슬쩍 훑고 지났는데, 50중반이 된 지금 다시 책을 찾아서 섬세하게 다시 읽어보고싶은 마음이 요동치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 지상의양식 꼭 읽어보겠습니다.
멋진, 영상을 보면서 가장 깊게 남은 것은 '라스콜리니코프...주인공은 이미 마음 먹기 전에 죄인이며, 벌을 받고 있었다. 라는 도선생님의 메세지와 그 이 후 에프터 서비스처럼 부활을 남겨놓았다는 의미. 구원이 있다는 기대와 희망입니다. 책이 필요합니다만 저에게 행운이 올까요?!.... '백치'를 알아보고 싶은 그 마지막까지...보고 싶습니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얘기하시면서 감격하시며 울먹이는 김정아님의 감격을 저도 느끼고 싶습니다.
도선생님의 3코드 -가난 (빚, 도박중독, 연민-싸쓰라다니에 함께 고통을지고가는것-실천적의미포함), 간질(신의 은총, 무한의 세계를 바라볼수 있는 섬광을 보는 기회->> 막내사망이후 간질은 고통), 28세 인텔리겐자 서클가입 반짜르 빌린스키 편지로 사형집행, 직전 교회탑햇살을보고 생명찬가테마탄생) 심리분석의 대가 삶에 대한 태도 유배지 신약성경 4년 구독. 나자로의부활, 죄와 벌 마지막 장면 부활로 끝남 톨스토이(귀족작가)와 도스토옙스키 (생계형작가) 톨스토이-우화를 많이 씀 앙드레지드-지상의 양식*아름다운글)
4대장편-유기적 연결 죄와 벌 -crime (crimal ,sinner, 선을 넘는 행위가 범죄 프레스쁠리네) 라스꼴리노프가 넘은 선, 선을 넘을수 있는 인간 ->초인, 공리주의 (한명을 희생해서 300명을 살리는게 유리하다-실제 이웃은 죽이가 가상의 300명을 살린다는 공리주의 허상), 나폴레옹 마호메트등 대의를 위해 수만명을 죽이면 영웅 초인대접, 벌레같은 인간 전당포 노파를 죽인다. 초인사상(서구사상 공리주의 파멸 필멸)은 깨달음, 바이러스같은 서구사상 경고 , 슬라브주의자(신을 잉태한민족, 어머니대지사상) 백치 악령-유럽에서 씀 2.백치(병명,인지기능장애인) 미시킨을 통해서 가장 아름다운 인간-미(한벽하게 아름다운 인간)가 세상을 구원할것이다. 가식을 모르는 아이같은 순수한 인간이 살아가기엔 너무 병리적인 세상에 대한 경고 3.악령-장강명 작가님 무신론자가됨 문학이 세상을 구원할수없다고 생각함, 백치(그리스도)가 사라진 곳에 적그리스도,악령의 세계,아베마꿈이 현실이 된 세계, 악령, (이데올로기의 담지자,모든사람이 내가 옳다는 바이러스에 걸려 다죽음 ->서구사상의 위험성) 키릴로프 - 인신론,사람이 신이 될수있다, 인생은 고인데 죽음이 두려워서 살아가고있다 죽음이 두렵지않다면 우리는 다 죽을것이다 죽음이 두려워 신을 발명함 죽음은 집채만한 바위다. 죽음 공포속에 우리의 고통이 있을뿐 죽음자체는 고통이 없다 이론과 실제는 완전히 다르다. 서구사상자체가 악령이다 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알료사 나의 미래의 주인공 게료이 5장 대심문관장-이반장 맨 마지막날에 모든 사람들의 하모니를 위해서 어린아이의 눈물 한방울이 필요하다면 난 그 천국의 티켓을 반환하고싶다. 예수의 마지막 피한방울까지 다 흘리게 한 그 피로 구속을 받고 천국에 간단말인가. 신에게로 가기전에 도선생님의 고해성사. 12장 -12사도 일류사의 죽음에서 알료사가 12명의 소냔을 데리고 이 소년의 죽음을 간직하자 아름다운 추억을 가진자는 잘못된길을 갈수없다. 아름다운 사람 알료사가 세상을 구원하는 이야기를 2부에서 하려고했으나 돌아가심
김정아 번역가께서 매일 일찍 잠자리에 드시고 새벽에 일어나셔서 이 장편 소설의 번역에 10년을 쏟으셨다는 말씀에 요즘 무언가를 계획하다 실패하고 후회하고 마는 저에게 큰 용기를 주시네요. 다시 한번, 꾸준함의 힘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책도 번쩍번쩍 빛을 내뿜는 듯하네요. :)
이 책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주시는 박사님 말씀을 듣고 이 작가는 인간이 자기 존재의 이유를 어디선가에서 찾고 싶어서 괴로워할 때 나와 남을 사랑하는 방법으로 나아가 우리를 평화로운 상태로 이끈다는 생각에 이런 작품을 쓰셨던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박사님처럼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제대로 탐독하고 싶습니다.💡
멋진 인생을 파노라마처럼 돌아보는 강연입니다. 4대 장편 꼭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5: 15 연민(사스라다니에) - 함께 고통받는다. 내가 약간 떨어져서 너를 연민한다가 아니라 너의 고통을 내가 함께 지고 간다라는 의미 29:00 크라임(프레스투플레니예) - 경계를 넘는다(선을 넘는다) -> 선을 넘는 행위 -> 범죄
@산토끼익명의 711
2026년 6월 7일 10:13 오후안녕하세요, 저는 문학 전공한 청년입니다. 저도 도(스토옙스키) 선생님을 좋아합니다만(솔직히 완독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지하생활자, 죄와 벌 정도만 두번 씩 읽긴 했습니다만) 특히 죄와 벌에 관한 박사님의 한 해석에 꽤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공리주의에 관한 부분이 그랬습니다. 서구에서 비롯된 이 신 사상은 민중을 계몽시키고 세계를 진보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처럼 보였고, 어쩌면, 어떤 의미에서는 일부 성취를 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동시에 그 사상은 위험성도 간직했던 것 같습니다. 가까운 사랑을 실천하는 데는 인색한 괴물이 되는 것은 아닌가? 더 많은 인류를 위해 봉사한다, 멋진 말이고 숭고해 보이지만, 정작 이웃집 노파를 내려찍을 정도로 윤리적으로 무감각해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허황되고 분수에 맞지 않는 망상에 빠지게 되진 않나? 예수는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했는데, '인류'라는 추상적인 관념에 사로잡힌 사람이 어떤 죄를 짓고 있는가? 아주 강력한 메시지처럼 느껴졌습니다.
문학을 전공하면서, 문학이 가지는 정치성에 대해 고민을 합니다. 순수한 미에 대해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런 자리에서조차 인간이라면, 반드시 정치성을 띠고 있기 마련이고, 또 인간이라면 반드시 사상의 씨앗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소설을 쓰면서 인간과 세계에 대해서, 국가와 사회에 대해서 거시적인 주제를 다루고 싶은 욕망을 느낍니다. 편협한 능력을 애써 외면하더라도, 종종 그것에 공허함이나 한계를 느끼곤 하는데, 이건 마치 인간의 인생을 '역사적'으로 파악했을 때 사라지는 많은 디테일에 관한 부분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리주의로 대표되는 서양 사상이 한 러시아 청년의 세계관에 준 영향처럼,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내용을 깔아두고 쓰기 시작한 소설은 생명력이 없다고 느끼는 겁니다.
도 선생님의 작품이 위대한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아주 진지한 사상가이면서, 여러 사상을 망라하면서도, 정작 인간에 대한 애정, 특히 삶에 대한 애정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작품 속 무수한 가난한 자들, 미친 자들을 묘사할 때, 그 눈은 애정 어린 눈이 아니고서야 볼 수 없는 것을 분명히 보고 있었습니다. 고난 속에서 냉소에 빠지지 않는 용기.
방송 내용 중 쇼펜하우어 류의 아포리즘이 국내 도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것에 대해 탄식하신 부분은 깊이 공감했습니다. 예전에, 코난 오브라이언이라는 유명한 미국 코미디언도 그렇게 말했었죠. 시니컬해지지 말라고 그건 자신에게도 세상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저 자신으로 말하자면 시니컬하고 무기력한 사람이었지만, 그 말에는 아주 공감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냉소와 무기력을 졸업하고 싶어졌습니다. 지금은 그것을 직시하고 이겨내는 것이야말로, 삶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능력이고, 정말로 멋있고 진정성 있는 태도, 영웅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그런 능력을 갖춘 건 아니겠죠. 그런 시절을 겪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그것이 그 사람에게는 필연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종래에는 도 선생님이 그랬듯, 삶을 향한 의지로 나아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작가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읽어보지 않은 나머지 장편을 통해서, 그가 관철하고자 했던 사상과 세계의 지평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습니다. 또 도 선생님 특유의 내밀한 심리 묘사에도 푹 빠져보고 싶습니다.
책이 아주 멋지게 나온 것 같습니다. 10년 넘게 번역하시느라 고생하셨고,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용주-k9w 334
2026년 5월 29일 10:25 오후퇴근해서 집안 일 하고 유튜브 보고 그러다 아이 학원에 데리러 갈 시간이면 나가고, 매일매일 단조롭고 평이한 일상을 사는 49세 가정주부 입니다. 얼마전 김정아 박사님의 세바시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우선 아름다운 박사님 모습에 너무너무 부러웠고, 저는 읽어 본 적 없는 소설을, 읽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러시아어로 읽고 그것을 번역까지 하셨다는 것에 존경하는 마음이 한가득 느껴졌습니다. 저는 별탈없이 지내는 제 일상이 감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요즘 부쩍 무기력하고 너무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하게만 살려는 것 같아 스스로에게 '나 별로야'라고 생각하는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 중에 박사님을 만나고 열정을 본받고 싶고 나도 무엇인가에 열중하고 마음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이 솟았어요. 김정아 박사님의 말씀도 너무 멋있으셔서 감탄하며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도선생님이 '대문호'이시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박사님 덕분에 더 잘 이해하고 납득이 되었어요. 당장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펼쳤어요.(어떻게 집 책장에 꽂혀있었습니다.) 매일 유튜브 보며 지내다 보니 집중력이 예전만 못해서 책 읽기가 쉽지가 않아 매일 한 장을 겨우 읽는 수준이지만 영상을 처음 봤던 그 날의 불꽃같던 마음의 불씨를 잘 살려서 끝까지 읽겠습니다.
@이정훈-g5v1h 327
2026년 5월 22일 1:58 오후고난 없는 삶을 부러워할 게 아니라, 그 속에서 의미를 찾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에 큰 배움을 얻어갑니다.
@물고기날다빅트리 199
2026년 6월 8일 5:47 오전10년의 시간, 번역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연민, 사랑, 무한긍정
10대부터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밥 한숟가릭 입에 들어오지 않는 가난.
대학 등록금 걱정으로 원형탈모가 걸리고 한겨울 냉방에서 자던 젊은시절.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왜 삶이 이렇게 흘러가는지...
삶이 주는 고통과 사건들에서
무엇을 깨닫고 성장해야하는지
늘 고뇌하고 고뇌 했습니다.
삶에 아파하고 힘들어봤기에
다른 사람을 봐도
살아낸다고 애쓰고 있네...
연민과 찐함이 일어나
대상을 먼저보니 저의감정은
늘 뒤전이었습니다.
부모의 폭력싸움
나를 사랑했다고 믿었던 아버지의 나의 대한 폭력과 죽음의 공포.
남편 도박으로 인한 이혼의 상처.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이해하지 않으면 삶을 이어나갈 수 없었죠.
10대부터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늘 이해하고 싶었고 그 화두는 제 삶의 기둥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
죽을것 같은 고통은
축복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하니
인간 속의 선함을 찾고
구름 한조각, 이름 모를 새소리, 꽃잎의 아름다움, 아이의 미소속에서
순수함을 찾고 위안을 얻는법을 배우게됩니다.
이 순간도 삶의 의미를 찾는 저에게
도선생의 소설이 나침판이 될듯 합니다.
@twoxnine5650 184
2026년 5월 30일 9:52 오전누군가 10년을 온전히 바쳐 번역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이유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번역이라는 게 결국 작가와의 끝없는 대화일 텐데, 10년 동안 도선생님과 얼마나 치열하게 묻고 답하셨을지 감히 상상도 안 가네요. 쉽게 얻을 수 없는 '버텨낸 시간의 가치'를 일깨워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좋은 번역가가 얼마나 위대한 일을 해내는지 새삼 깨닫고 갑니다.
@안희숙-s7k 124
2026년 5월 26일 11:02 오후4대 장편을 읽고 나면 나의 미래가 더 이상 불안해지지않을 것이라는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도스토옙스키 작품은 재독할 수록 더 재미있어집니다.
70을 바라보며 '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 다시 읽으면서 새롭게 다가오는 문장들이 너무도 놀랍습니다.
도서관에서 김정아 번역으로
윤독 동아리 만들어 꼭꼭 씹어볼까 계획을 가져봅니다.
10년의 번역에 감탄과 찬사를 보냅니다. ^^
@myjin 94
2026년 6월 6일 10:26 오전나이 들수록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하는 생각이 문득 한번씩 들었는데, 고난이 나를 깊어지게 한다는 말씀이 엄청난 용기가 되네요
오십 넘게 살다 보면 스스로를 설명할 언어가 필요한데 , 그 언어를 문학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게 새삼 위안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
@GreenFox-yi2nb 92
2026년 6월 2일 11:32 오전7일전 엄마가 의식을 잃어 응급실로 실려가셨고. 검사결과 장파열이란 연락을 받았어요.
급하게 수술은 진행되었고 저는 KTX를 타고 병원으로 가는데, 그동안 미루다 엄마와 못한 일들이 백만가지 떠오르면서 후회와 자책이 폭풍처럼 휘몰아 치더군요.
장파열 이유가 대장암이었는데 가족중 누구도 모르게 엄마 혼자 대장암과 싸우고 계셨던거예요.
치매로 7년째 안개속을 사시는 엄마가 어떻게 하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을지만 고민했던 저는 이제 어찌해야할지 길을 잃었어요.
7일째 의식이 없이 중환자실에 계시는데 마지막 작별인사라도 할 수 있기를 그런 기적이 주어지길 기도해요. 그동안 엄마가 얼마나 아팠을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치매가 아니었다면 표현할 수 있었을까요? 엄마에게 그 고통도 의미가 있었을까요?
@쭈르르-h8z 65
2026년 5월 29일 8:49 오후욕망이라는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죄만큼은 꼭 사면받고 싶네요. 박사님께서 만드신 이 합본 너무 소유하고 싶어요. 숨이 멎을듯이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만들어주셔서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2021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죄와 벌》을 붙잡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 당시 제게 이 책은 유일한 안식처이자 도망칠 곳 없는 현실을 견디게 해준 든든한 멘토였습니다. 정말 많은 책을 읽었던 거 같아요. 현실이 차가워서 성냥처럼 책을 켰던 거 같아요. 한 개비, 한 개비, 빛을 켜며 언젠간 그 빛 안에 살아갈 수 있길... 독서 일지 속 '살아보는 데까지는 살아보자'던 문장은 지금도 제 인생의 가장 큰 다짐으로 남아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고통스러웠던 공생이라는 가시밭길을 걸은 끝에 꿈꾸던 공무원이 되었지만, 요즘은 바쁜 현실에 치여 책 한 페이지 넘기는 것조차 버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고통의 끝은 또 다시 고통이더라구요. 😂 부족한 머리를 지식의 늪에 던져 익사하고 싶다는 갈증만 커져가던 차에, 오늘 이 강연을 보고 잊고 있었던 제 안의 불씨가 다시금 타오르네요. 21년의 눈물과 26년의 눈물은 다르지만, 도스토옙스키를 향한 제 갈망만큼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김정아 박사님의 10년이 담긴 이 5.4kg의 완역본이 제 서재에 놓인다면, 상상만해도 가슴이 터질듯 뛰어요. 다시 저를 책 앞으로 불러낼 것만 같습니다. 제 서재의 가장 빛나는 자리를 비워둘 시간이 왔나봐요. 박사님 감사합니다. 살아서 다행입니다. 이런 축복같은 소식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sebasi15 47
2026년 5월 29일 11:07 오전✨[앵콜 EVENT] 세바시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선물✨
0:46 김정아 박사님이 10년간 번역한 5.4kg의 책, 세계 유일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 1인 완역 합본판을 총 2분께 드립니다.
오늘 영상을 보며 가장 깊게 남은 생각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 이벤트 기간
2026.05.29(금) ~ 2026.06.14(일)
📢 당첨자 발표
2026.06.15(월) 개별 댓글 안내
✻ 해외거주자일 경우 당첨에서 제외됩니다
✻ 당첨메일 발송 시 개인정보활용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며, 확인 후 삭제 처리합니다.
✻ 이벤트 도서는 매월 말 발송됩니다.
@도조모모농원 45
2026년 6월 8일 7:32 오전나이 60대쯤이면 인생을 알거라 생각했습니다.
살면살수록 편안해지는것보다 불편함이 더 많아지는것에
마음 깊은 곳은 허망하고 공허했는데 더 깊이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서는 책을 더 많이 읽고 생각의 근육을 키워나가야된다는걸 더 느끼게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도선생님의 책을 다시한번 정독해야겠습니다
1분 1초라도 내가 살아가야되는 이유를 다시한번 느껴보겠습니다 ❤
@SteveKE-f7r 45
2026년 6월 14일 5:03 오후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라는 거대한 두 문학적 거장을 비교함에 있어, 한 명을 높이기 위해 다른 한 명을 깎아내리는 방식은 문학적 이해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두 작가가 지닌 각기 다른 문학적 성취를 놓치게 만드는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이 남긴 각기 다른 문학적 유산의 고유한 가치를 충분히 음미하는 것이야말로 두 거장에 대한 최고의 예우일 것입니다.
@로니콜먼포에버 26
2026년 6월 2일 4:17 오후이 영상을 한 번 보고 끝낼 수가 없어 여러 번 반복해서 시청했습니다. 볼 때마다 다른 문장이 마음에 들어왔고, 그때마다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김정아 박사님의 설명을 듣고 있으면 마치 도스토옙스키가 제 옆에 앉아 직접 책을 읽어주며 자신의 삶과 작품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더욱 깊이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사형 집행 5분 전, 죽음을 눈앞에 둔 도스토옙스키가 오히려 삶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빚과 병,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 같은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사랑과 희망을 놓지 않았다는 사실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저는 고난을 그저 피해야 할 불행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고통 또한 인간을 더 깊고 따뜻하게 만드는 과정일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김정아 박사님께서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을 모두 완역하신 한국 최초의 완역자라는 사실에 깊은 존경을 느꼈습니다. 한 작가의 세계를 온전히 우리말로 옮기기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강연은 단순한 문학 해설이 아니라 삶을 통과한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진심 어린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강연을 다 보고 나니 현실은 그대로인데도 이상하게 미래가 조금 덜 두렵고, 오늘을 더 소중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귀한 말씀 나눠주신 김정아 박사님과 세바시 제작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Juhunlee-x9q 24
2026년 5월 22일 4:06 오후김정아 사장님 & 박사님
너무 너무 멋지세요
완전 열정 부자 인정!!
@jinheewee 23
2026년 6월 12일 7:45 오전책벌레였던 내가...다른나라에서 살면서, 책을 손에서 놓은지...16년....이걸 보고,듣고 있으니
다시 책을 읽고싶다는 마음이 간절하다.한국책을 구해야겠다....😂
@parkdonghyun1037 19
2026년 5월 21일 10:41 오후도 선생님 전도사
김정아 번역가.
벼랑끝에 선 인류에, 연민의 가치를 예기한 분 !
@Vincent-qw3pn 19
2026년 6월 20일 10:46 오전영어 하나도 수준급으로 공부 하기가 어려운데 러시아 문학을 번역 하셨다니 기가 막힐 일입니다. 하늘이 내린 재능이라 하겠습니다.
@쏭토리-j4i 18
2026년 6월 11일 8:08 오후돈 없는 주변사람 거절 못해서 자기 앞가림 못하고 퍼주다가 만회하겠다고 도박에 빠지다니 최악의 남편이자 아버지였겠다... 이것만큼은 미화 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huiranc 17
2026년 5월 23일 3:32 오후'어린아이의 눈물이 필요하다면 나는 천국의 티켓을 반환하겠다.'
김정아박사님의 도스토옙스키의 문학과 철학• 삶의 장면을 면밀히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장에 누워있는 책을 다시 꺼내 읽어보고 싶어요.
@moonsunghwang456 17
2026년 5월 26일 8:08 오후감동적으로 들었습니다. 러시아의 사람 이름에 질려서 늘 읽겠다는 생각은 간절했지만 늘 진입에서 멈추었습니다.
나이 70이 너머 교수님을 만나 명작의 감동을 만납니다.
고맙습니다.
@matae77 17
2026년 6월 7일 10:00 오전올해 본 영상 중 최고의 영상입니다. 당장 내일부터 새벽 2시에 일어나 도 선생님 책을 탐독하겠습니다. 알라딘 중고 서점에 가서 집에 있는 책들을 팔고 도 선생님 책과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을 사와야겠어요. 김정아 박사님 감사합니다. 고난 없는 삶을 부러워할 게 아니라 고난 속에서 의미를 찾는 삶을 부러워해야 한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셨어요.🙏
@hataeim73 16
2026년 5월 21일 9:46 오후도스토예프스키의 4대 장편을 모두 완역하신 김정아 박사님의 깊은 학문적 헌신과 놀라운 성과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합니다. 한 작가의 세계를 끝까지 따라간다는 것은 단순한 번역 작업을 넘어, 시대와 인간 존재에 대한 치열한 사유를 오랜 시간 견뎌내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을 모두 우리말로 온전히 옮겨낸다는 것은, 한 인간의 생애를 바쳐도 쉽지 않은 위업이라 생각됩니다.
@sebasi15 15
2026년 5월 21일 6:10 오후📚[EVENT] 오늘 가장 유익한 구간의 타임스탬프와 감상을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김정아 박사님의 신간 『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 를 보내드립니다!
📘참여 기간: 2026. 5. 21 ~ 2026. 5. 28
📘당첨자 발표: 2026. 5. 29 개별 답글!
@LOISKIM-d4m 14
2026년 6월 4일 6:51 오후정말 빠져들었어요...!!
@oklee5342 13
2026년 5월 22일 6:49 오전"진흙탕 같은 삶 속에서도 무한긍정 에너지를 갖는 도 선생님" 이야기는 오늘날의 우리들의 삶 속에서도 귀감이 될만한 이야기 인 듯 싶어요~~
@vivabeom 13
2026년 5월 29일 9:42 오후제목 보고 화가 났어요. 소위 긁혔다고 표현하죠..😢 힘든 사람한테 너 잘됐다~ 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뭐라는거야ㅠ 하는 심정으로 들었는데 듣다가 눈물이 났습니다. 삶의 방향도 원동력도 잃고 부유하는 중인데 고통 없는 고통 속에서 숨이 막히는 기분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거든요. 두꺼운 책 하나만으로도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어렸을 적이 다시 돌아오려나 싶기도 합니다.
@숙희김-m4m 13
2026년 6월 5일 1:05 오후이런 영상을 유투브로 볼수있다니요! 유투브 생애 최고의 영상입니다.
@골목세포 13
2026년 6월 10일 7:43 오전저는 46년 평생에서 가장 큰 고난 가운데 있습니다. 7개월 전쯤 신앙을 갖게 됐고 절망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살고있어요. 도 선생님의 작품을 읽어보지 않았는데 꼭 읽고 싶습니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네 가지 작품을 엮어 번역한 책을 읽고 싶습니다. 도선생님이 말하는 따뜻한 이야기, 꿈과 희망을 저도 먹고 싶습니다.
@drake-b7b 13
2026년 5월 30일 8:04 오전고난속에서 희망을 찾아야지 하면서 살고있는 인생입니다.
영상 보면서 제.마음속 응어리가 풀어지는 느낌입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soroskwon 13
2026년 6월 10일 6:55 오후도선생님과 김정아 박사님..
감사합니다.
세바시45구독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상이 피드에 뜨고 전체를 다 볼 수 있는 이 순간이 참으로 감사하고 , 10년간의 삶이 녹아져있는 저 멋진 책을 선물받는다면 독서블로그로서 큰 영광일거 같습니다.
김정아 선생님!
자주 출연해주세요.
문학이 주는 매력을 널리 알려주시고
도선생님께 배울수 있는 행운을
많은 독서가에게 전해주세요!
정말 정말 매력적인 두 분의 대담이 제 삶에 더이상 두려움이 없는 그 당당함을 만들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무진-u6w 13
2026년 5월 31일 3:37 오전59:27 저도 눈물 펑 났어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죽음 직전에 바치는 최후의 고해성사... 마음이 부서질 것 같아 장을 차마 넘길 수가 있었겠어요...
@조여랑 12
2026년 6월 5일 11:52 오전"도선생님"이라는 애칭이 주는 따스함 때문에 <죄와 벌> 완독의 실패를 덮고 이 인터뷰에 귀를 기울이게 했습니다. 김정아 박사님이 가지신 도선생님에 대한 애정과 존경은 이 깊은 작품들을 담아낸 아름답고 귀한 그릇입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작품들은 경쟁과 혐오, 너무나 빠른 변화 속도로 풍요로움 속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혀 혼란스러워진 우리 모두가 지금 꼭 먹어야 할 따듯한 영양식 한 끼임에 분명합니다. 모두가 든든히 이 영양식을 먹고, 이 생에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건강히 살아 낼 힘을 얻기를 바라는 김정아 박사님의 10년에 걸친 열정의 열매에 걸맞는 두께와 무게를 지닌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두꺼운 책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압도당하고 그 속에 푹 빠져 보고 싶어지도록 저의 감정을 설득해 주시는 이야기였습니다. 작금의 우리에게 인생과 삶을 가르쳐줄 스승을 발견했네요. 큰 스승의 수제자가 되어 우리말로 그 이야기를 전해 주신 김정아 박사님께도 참 감사합니다.
@hsnam3805 11
2026년 6월 6일 12:15 오후도선생님 저도 정말.사랑하고 존경합니다
@gungoguma49 10
2026년 5월 31일 5:22 오전시대에 따라 작품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작가님이 도선생님에게 감정이입 하시는건 사적인 영역이고요..
사실적인 관계에서 확실하지 않은것도 작가님 추론을 진실인것 처럼 말해지는건 잘못된 지식이 전해질수 있어서 조심이 필요합니다
2군데 검증이 필요합니다
동영상 6분39-
간질 건
아들 죽음후 간질을 적용하는 인물이 바뀌었다는 부분
"도스토옙스키의 간질과 작품에 미친 영향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는 측두엽 간질(temporal lobe epilepsy)을 앓았으며, 첫 발작은 20대 초반(혹은 시베리아 유형 시절인 1850년대)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생 발작이 지속되었고, 죽을 때까지 완전히 낫지 않았습니다.
작품에 미친 직접적 영향
1. 인물 창조 — 간질 환자 주인공
도스토옙스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간질을 앓는 인물을 여러 작품에 등장시켰습니다.
백치 (1869)
미쉬킨 공작
간질 발작 직전의 황홀경을 통해 "신성한 순간"을 경험
악령 (1872)
키릴로프
발작 경험이 세계관·자살 충동과 연결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1880)
스메르쟈코프
간질을 도구적으로 이용하는 인물로 묘사
2. "황홀한 오라(aura)" — 종교·철학적 체험으로 승화
도스토옙스키가 가장 독특하게 활용한 부분입니다. 측두엽 간질 환자는 발작 직전 오라(aura) 단계에서 극도의 행복감·통일감·신성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는 이를 직접 기록했습니다.
"발작 전 몇 초 동안, 나는 지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행복감을 느낀다. 완전한 조화, 아름다움, 신과의 합일…"
이 체험이 미쉬킨 공작의 캐릭터의 핵심이 됩니다 — 순수하고 선하지만 세상과 어울리지 못하는, 말 그대로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존재.
3. 시간과 의식의 붕괴 감각
간질 발작·회복 과정에서 경험하는 시간 왜곡, 기억 공백, 낯섦(déjà vu / jamais vu) 이 그의 서술 기법에 스며들었습니다.
인물들이 갑자기 돌변하거나 자신을 잃는 장면
극도의 긴장 후 허탈감·공백의 반복적 리듬
의식의 경계가 무너지는 심리 묘사
4. 고통·죄의식·구원의 신학
발작 후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소진, 그리고 "왜 나인가"라는 실존적 물음은 그의 철학 전체에 깔린 고통을 통한 구원 테마와 직결됩니다. 《죄와 벌》의 라스콜리니코프,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의 드미트리 모두 고통을 통과해야만 정화되는 구조를 가집니다.
의학적 시각에서의 재해석
20세기 이후 신경학자들은 도스토옙스키의 간질을 "종교적 간질(religious epilepsy)" 혹은 게슈빈트 증후군(Geschwind syndrome) 과 연관지어 분석하기도 합니다 — 과도한 종교성, 강박적 글쓰기, 성욕 변화 등이 특징인 측두엽 간질의 성격 변화 패턴입니다.
요약
간질은 도스토옙스키에게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인식론적 체험의 원천이었습니다. 발작의 공포와 오라의 황홀 사이에서 그는 인간 의식의 극한을 탐구했고, 이것이 그를 단순한 소설가가 아닌 심층 심리문학의 선구자로 만든 핵심 동력 중 하나였습니다."
동영상 1:10:37
니체 언급 건
니체가 도선섕 영향으로 초인사상을 가져왔다는 부분
"결론부터 말하면, 초인(Übermensch) 사상 자체는 도스토옙스키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시기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연대입니다. 니체가 도스토옙스키를 처음 접한 건 1887년 초, 니스의 한 서점에서 우연히 프랑스어 번역본(《지하생활자의 수기》 등을 묶은 책)을 발견하면서였습니다. 그런데 초인 개념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그보다 앞선 1883~1885년에 쓰였죠. 즉 니체는 자기 초인 사상을 이미 완성한 뒤에야 도스토옙스키를 읽었습니다. 영향을 받았다고 보기 어려운 순서입니다.
다만 니체가 도스토옙스키를 깊이 존경한 건 사실입니다. 그는 《우상의 황혼》(1888)에서 도스토옙스키를 "내가 무언가 배울 게 있었던 유일한 심리학자"라고 평했습니다. 하지만 이 존경은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을 향한 것이지, 사상의 차용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흥미로운 건 방향이 반대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인물들 — 《죄와 벌》의 라스콜니코프('비범인' 이론), 《악령》의 키릴로프('인신人神'), 《카라마조프》의 이반('모든 것이 허용된다') — 은 니체적 초인 논리를 앞서 예견하면서 동시에 비판한 형상들입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신이 없으면 모든 것이 허용된다"는 그 논리가 인간을 어떻게 파멸시키는지를 보여주려 했죠. 니체가 긍정적으로 세운 것을 도스토옙스키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입장에서 경고로 그린 셈입니다.
참고로 두 사람은 만난 적도, 서신을 주고받은 적도 없습니다. 도스토옙스키는 1881년에 세상을 떠나 니체의 존재 자체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둘의 관계를 '영향'보다 '시대정신을 공유한 평행적 사상가', 혹은 니체 쪽의 일방적 발견과 존경으로 정리합니다."
@tv-ee5qv 10
2026년 6월 12일 3:59 오후편집의 문제일 수도 있을텐데요...
도스토예프스키와 그의 문학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톨스토이와 비교하는 부분은 매우 불편했습니다.
톨스토이를 귀족 작가로만 평가하는 해석은 넘 편협하고 그의 문학이 세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도 너무 작게 표현하셨더라구요. 전 문학도도 아니고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이부분은 꼭 짚고싶어요
@jhy959 9
2026년 5월 30일 9:30 오전새벽 2시에 몇년 동안을 번역을 위해 한구절한구절 옮기신 노고에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말씀중에 도스토옙스키 선생님과 마치 사랑에 빠지신듯한 열정이 느껴져 부럽기도 했어요. 패션업계CEO로서의 멋진 모습도 다재다능하세요. 사실 올 초 다른 채널에서 박사님 영상보고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다시 읽었어요. 사형 5분전 구사일생이 인류를 구원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영상중에 10:32 '살아있는게 낫다' 라는 말씀은 제가 상담중에 심한 우울과 환청에 시달리는 내담자들에게도 말하고 싶은 대목이었습니다. 저의 불안을 줄이기위해 죄와벌, 백치, 악령도 읽어보겠습니다. 기왕이면 이벤트 선물로 받은 책으로 읽게되면 영광일것 같아요. 멋진 번역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태현-o9t1s 9
2026년 6월 7일 2:50 오전파괴된 것 같은 인생이 다른 누군가를 연민으로 부둥켜 안아줄수 있다는게 참 위대한 것 같습니다
진짜 밑바닥에서야 건져올릴 수 있는 아름다움같습니다
@金明姫-y8f 9
2026년 5월 29일 7:14 오후대담함 열정이십니다 . 기억조 가물가물한 젊은시절 죄와벌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기는 했으나 희미한 속에서 오늘 조곤조곤 집중해서 말씀을 들으면서 꼭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 인류가 서구문화를 무조건적으로 우선시하며 보편적 지성인으로 여겨온것은 예나 지금이나 별 다름이 없으나 톨스토예프스키는 역시 천재적인 문호 이셨네요 . 스스로가 소설을 통해서 인간으로서 부활하는 심리상태가 놀라운 부분이네요 .
감사합니다 .
@하하오-q2b 9
2026년 6월 7일 4:20 오후청소년기에 만난 도선생님의
작품은 유명하지만
무슨 내용인지를 모르겠는 작푸으로
기억되었습니다
중년이되어서 2년전
톨스토이의 작품을
찾아서 읽으면서도
도선생작품은 좀더
나중으로 미뤄뒀습니다
하지만 박사님의 이 영상을 보고
더 이삼 도선생의 작푸읽기를
미루지말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아있는 나날동안 한정된 권수를
읽을수있을텐데
이 네작품을 제대로 읽어보고싶다는
생각들었습니다
유튜브의 가장 선순환은
이런분들의 영상이 아닐까 생각하며
한분야를 이토록 깊게 파주신
박사님과 세바시 감사합니다^^
@강남부자-u2d 8
2026년 6월 10일 11:07 오전지금 내가 겪는 고통이 사실은 축복이라는 문구를 보고 영상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늘 '왜 나만, 왜 나에게만'이라는 생각을 달고 살고 있는 50대입니다. 태어나면서 주어진 환경이 늘 불공평하다 생각하면서도 또 이런 마음을 극복하고 싶어서 '로마인 이야기 5권'까지 읽고 있습니다.
장편고전이 주는 힐링이 있는거 같습니다. 내 감정과 거리를 두게해주고 더 방대한 스케일로 들어가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지금 이 영상을 시청하면서 목표가 하나 생겼습니다. 10년간 번역하신 4편의 고전들을 10년간 정독해보겠다는... 그래서 10년후에 나에게있어 고난이고 불공평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결국 나를 성장시켰다고 말해보고 싶습니다.
댓글 이벤트에 당첨이 된다면 그 출발점이 될 것 같습니다.^^
@김글 8
2026년 6월 7일 1:05 오후노어노문학과 졸업했는데 학생 때 톨스토이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도스토옙스키는 부정적인 것 같고(?) 너무 복잡하고 정신이상자 같고 (?)
그래서 잘 안 맞는 것 같아서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게 좋았거든요 제가 살아갈 세상이 정확한 선과 악이었으면 했고요
근데 졸업 후 20년 가까이 지나고 너무나 많은 삶의 굴곡을 겪고 나니 도스토옙스키가 끌리더라고요. 좋아했던 톨스토이는 예전만큼 감동이 덜하고요
박사님 말씀 듣고 보니 이유가 있었군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chnops0505 8
2026년 5월 30일 8:12 오전김정아 박사님의 도스토엡스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무한히 느껴지는 영상 잘 보았습니다. “누군가를 싫어하려면 싫어하려는 100가지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박사님의 말씀이 계속 생각나게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지금 이순간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심 세바시에게도 감사드립니다.
@oakpark10 8
2026년 5월 24일 2:25 오후그러네요
...어떤상황에서도 행복을 찾아내는 사람 도선생님.
@최수진-q5l 8
2026년 6월 19일 8:44 오후김정아님 번역본은 무조건 다 사서 읽었네요.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최신의 작품~~~❤
@sassem-s5p 8
2026년 5월 22일 9:47 오전5분, 2분, 2분, 1분 그리고 그 찰나의 깨달음
너무나 맛있는 사탕을 가지고 불평하는 많은 이들..
10년을 함께한 시간들..
모든 45분의 진심어린 고백과도 같은 말씀이 삶의 소중함을 새롭게합니다
니체가 도선생님을 존경했다는 사실도요
놀랍습니다
6월의 여정도 기대됩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dosukheert 7
2026년 6월 29일 6:42 오후책이 아니라, 좋은 부모를 만나야 불안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선한건물주 7
2026년 5월 27일 11:52 오전1:04:16 도선생님을 통해 매일매일이 감사한 삶을 살고계시가는 박사님.. 너무 실제로 뵙고 싶네요. 그리고 책을 다 읽게 되면 더이상 불안하지 않는 삶을 살거라는 말씀이 너무 마음에 콕 박혔습니다. 박사님의 입문서 먼저 도전 할게요!! 감사합니다 두분❤❤❤🙏🙏
@malo1742 7
2026년 5월 30일 11:37 오전인간은 태어나서 두가지 선택의 기로에 서서 한 방향으로만 걸어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쪽은 두려움과 한쪽은 사랑이죠. 끝없이 내려가면 자신이 소멸될 것 같은 근원적인 공포를 마주하게 되고 끝없이 올라가면 내가 사라지고 하나가 되는 사랑을 느끼지만 둘 다 현실과 동떨어진 상태가 되는 것이죠. 둘다를 겪고서도 무너지지 않고 중심으로 잡으면 진정 연민을 느낄 수 있는 존재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tjdgyrud 7
2026년 5월 29일 10:36 오후신이 사실은 우리 인간에게 살라고 살 길을 열어주려고 신을 도울 여러 사람을 곳곳에 심어두었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이 도스토옙스키란 생각이 들었다. 신이 쥐여준 조건속에서 살아가며 그 만의 방식으로 사람을 이롭게 했다는 것이 지금을 사는 나의 생각까지 흔들었음으로 증명된다. 무조건 사랑하고 싶었지만 매번 인간을 기대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던 삶이었는데, 내 머리 위로 예상치 못하게 엎질러진 그의 인간에 대한 연민과 고민들이 신을 더 사랑하게 하고 인간을 더 사랑하게 한다. 나도 그처럼 애정어린 인간이란 것에 감사하고 오롯이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해졌다.
@푸른섬-m7w 7
2026년 6월 6일 12:22 오전출판하신 책은 정말 한국 번역사의 큰 자취를 남기셨습니다 도선생님의 정신을 한국인들에게 전할 수 있는거대한 문화의 다리를 혼자서 해내셨습니다
한달에 2300만원의 가치를 10년간 온전히 누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6월에 도선생님의 자취를 저희들도 같이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와 배련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yuyupre 7
2026년 6월 7일 1:05 오후이 영상을 보게 해준 알고리즘에 감사합니다 한시간 넘는 영상 정말 잘 들었습니다. 내용도 전달력도 정말 멋진 도선생님 소개영상이네요
@이종현-q8m 7
2026년 5월 22일 7:15 오후김정아 박사님~출연하신 방송 많이 봤는데~여기서 설명해주시는 작품 해설은 더욱 마음에 감동이 되네요~~♡
아마 자세히 소개해주셔서 그런가봐요~^^
다음에 한권한권 따로따로 설명해주시면 얼마나 더 풍성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박사님을 보내주신 좋으신 하나님~너무너무 감사합니다~♡
@sebasi15 7
2026년 5월 21일 6:08 오후⏱ Timestamps :
00:00 “5분 뒤 총살입니다” 죽음을 앞둔 도스토옙스키가 깨달은 것
00:32 신생아 2명 무게(5.4kg)짜리 역대급 명작의 탄생
01:03 왜 요즘 사람들은 쇼펜하우어에 빠질까? 그리고 왜 위험할까?
🔥 도스토옙스키를 읽으면 인생이 달라지는 이유
02:36 반드시 알아야 할 도스토옙스키 핵심 코드 3가지
02:50 빚, 도박, 중독… 그런데 왜 사람들은 그를 사랑할까?
05:41 간질과 아들의 죽음, 비극은 어떻게 명작이 되었나
07:57 사형 집행 5분 전 살아난 남자, 그 후 인생이 바뀌었다
📚 “문학이 왜 필요하냐고요?”
11:56 총구 앞에 서보지 않아도 인간을 이해하게 되는 이유
13:57 18세 소년 도스토옙스키의 선언
15:36 실패자와 천재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
17:22 감옥 생활을 ‘부활’이라 불렀던 이유
⚔ 톨스토이 vs 도스토옙스키
19:00 귀족 톨스토이 vs 밑바닥 생계형 작가 도스토옙스키
21:57 “톨스토이는 산, 도스토옙스키는 산맥”
📖 세계문학 GOAT,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 정주행
25:04 한국 최초 완역가가 알려주는 ‘도스토옙스키 입문 가이드’
📕 『죄와 벌』 심층 분석
27:26 Crime의 진짜 의미, 인간의 ‘선’은 어디일까?
29:22 가난한 대학생은 왜 살인을 저질렀을까?
31:32 “가짜 인류애를 조심하라” 공리주의의 치명적인 함정
📘 『백치』 심층 분석
39:12 4개의 작품을 하나로 묶어야만 했던 이유
42:20 완벽한 아름다움의 원형, 3살때 잃은 아들
45:18 위선 없는 순수함이 위험한 이유
📙 『악령』 심층 분석
49:22 장강명 작가를 무신론자로 만든 위험한 책
51:01 유독 읽기 힘든 이유
52:53 “자살하면 인간은 신이 된다” 소름 돋는 논리의 결말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심층 분석
57:04 죽은 아들을 소설 속에 되살린 아버지
58:53 번역하다 울다가 병원까지 실려 간 장면
01:01:01 도스토옙스키가 마지막까지 붙잡고 싶었던 것
📚 딸깍 의 시대 문학의 의미
01:03:07 현실이 삭막할수록 문학이 필요한 이유
01:06:18 월급 23만 원에도 행복했던 삶
01:10:20 니체보다 20년 앞서 인간을 꿰뚫어 본 천재
@댕댕-p7f 6
2026년 6월 3일 12:01 오전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보면서 그 내면의 혼란을 같이 겪으면서 정말 충격이었어요. 사람의 안쪽을 이렇게까지 들여다볼 수 있구나 해서요. 그러고 나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도전했는데 영 진도가 안나가더라고요. 김정아 박사님 이 영상으로 다시 꼭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난과 실존 죄와 벼랑 끝의 삶… 그런 모든 것이 담겨있는 것을 제가 이해한다면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까요. 더 나은 삶을 살아보고 싶어요. 영상 너무 뜻깊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린마가-s6z 6
2026년 6월 6일 6:47 오전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었을 당시 인간의 번뇌들을 녹여낸 도선생님의 천재성에 감탄했었는데 그 삶의 이력을 들으니 그 진정성이 생생하게 다가오네요
고통을 피하려다보니 늘 불안이 함께했는데 박사님 강연만 듣고도 도선생님 작품의 메시지가 다가와서 용기가 납니다 도선생님 안 읽은 작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guest3774 6
2026년 5월 23일 9:48 오후59:32 어떤 마음은 초에서 초로 옮기는 불과 같아서 제게 있는 줄로도 몰랐던 감정이 다른 사람에게서 타오르는 것을 보고서야 제게도 지펴집니다. 도스토옙스키에 대한 김정아 박사님의 진실된 마음이, 그리고 그 이전에 신과 삶에 대한 도프토옙스키의 사랑이 스마트폰 화면을 넘어서서 제게로 불붙어 옵니다. 저는 김정아 박사님의 아드님처럼 MZ세대인데, 아드님처럼 계산이 밝은 것도 아니면서 박사님처럼 열렬히 무언가를 찾지도 않습니다. 사실 찾지 못하는 거예요. 그렇게 헌신할만큼의 연료가 제 안에 남아있지 않다고 느꼈거든요. 삶이 무의미하고, 지치고, 무언가 없거나 있었더라도 다 소진되었다고 느낍니다. 그렇지만 어떤 이끌림으로 이 영상을 보게 되었고, 제게 없다고 생각했던 그 무언가가 불티 정도 남아 있었나 봅니다. 어떤 것은 열기로 그 존재를 알 수 있으니까요. 박사님이 번역하며 흘리신 그 눈물, 그리고 도프토옙스키가 '고해성사'하며 흘렸을 눈물이 물처럼 차갑기보다 불처럼 뜨거운 것처럼요. 박사님의 헌신과, 좋은 영상 만들어주신 세바시에 감사드립니다.
@럭키보이다 6
2026년 5월 30일 1:35 오전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도선생님의 문장들과 씨름하셨을 고독한 새벽 시간들이 머릿속에 그려져서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한 권의 위대한 고전문학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박사님이 묵묵히 감내하셨을 그 시간의 무게가 온전히 전해집니다.
이번 인터뷰를 보며 가장 깊게 남은 생각은, 시대와 공간을 넘어 '글과 문학이 어떻게 우리 삶의 구원이 될 수 있는가'였어요. 사형 집행 직전의 절망적인 순간에 오히려 빛나는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처절한 고난 속에서도 생명에 대한 무한한 긍정을 써 내려간 도선생님의 생명력이 참 경이롭습니다.
우리가 직접 벼랑 끝에 서는 고통을 겪지 않아도, 도선생님이 남긴 치열한 문장들을 통해 인생의 근육을 키우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산문적이고 팍팍한 현실 속에서 잊고 살았던 *시적인 세계 *의 아름다움을 다시 일깨워주신 깊이 있는 인터뷰였습니다. 저도 앞으로 도선생님이 남기신 묵직한 질문들을 활자를 통해 천천히, 그리고 깊게 마주해 보고 싶어집니다. 좋은 대담 정말 감사합니다! ㅎ
@무용명상김령경 6
2026년 5월 31일 7:06 오후10년을 몰입하신 그 끈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위대한 삶이란 세상을 위해. 대의를 위한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멋지십니다. ❤
@heejinkim8731 6
2026년 6월 12일 6:59 오후제가 느끼고 알던 도스토옙스키가 이런 분이었군요. 긴 영상을 몇번이나 돌려서 다시 듣고 또 들었습니다. 김정아 박사님의 울컥하시는 모습에서 얼마나 이 작업에 애정과 진심을 담았는지가 느껴졌습니다. 꿈 많은 대학시절 남들에게 있어 보이려고 읽었었던 4장편을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이행복-m4n 6
2026년 6월 7일 2:31 오전이런 영상 너무 좋아요 사실 저는 쇼펜하우어와 매우 같은 사람입니다.하지만
최근에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가고 있어요 .영적으로내가 부족하다는걸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다는걸 나이가 먹으며 알게되었어요. 나의 부족함을 알기위해 교회를 갔습니다.
도선생이 말하는 무한긍정을 공감하는게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감사와 용서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도선생이 말하는5분
어떤 느낌인지 마음에 와닿습니다
죄와벌 중학생때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주변에 이런 좋은책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왜없지?
늘 그런생각을 했는데 25년이
지난 지금 명작을 다시 떠올려보게 되네요.그때 책을 읽으며 몰입했던 기억이 나서 너무 행복합니다.
다시 한번 그시절 그느낌으로
도선생의 글을 읽을 상상을 하니 벌써 설레입니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좋은 영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안나-d8g 6
2026년 5월 22일 5:27 오후26;59
고난이 인생의 근육을 만든다.
선생님 덕분에
집에 읽다가 그만둔 도선생님의 죄와벌을 꼭~읽겠습니다.
도선생님을 사랑한 앙드레지드의
지상의 양식도 도전하겠습니다.
말씀을 재밌게 하셔서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d5t-h9z 6
2026년 5월 23일 11:28 오전2:38
도스토옙스키는 러시아어로 '함께 고통 받는다', '너의 고통을 내가 함께 지고 간다'는 뜻의 연민을 실천한 작가라는 점이 제게 가장 유익했습니다.
저는 연민을 느끼기는 하지만 감히 도스토옙스키처럼 연민을 실천하기는 어려울 것 같거든요. 본인이 가진 현금만큼 빌려 달라는 사람에게 그 돈을 다 주는 실천이 저한테는 버겁네요. 그런 면에서 도스토옙스키가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Ejohbird 6
2026년 6월 4일 11:06 오전이 영상은 아니 김정아님의 강의는 어느곳이든 반복해서 들어야 합니다. 제발, 특히 교도소같은 곳.. 눈물이 범벅될 사람들이 눈에 그려집니다. 눈물통곡
@song9749 5
2026년 6월 11일 5:29 오전도선생님을 오래오래 붙잡고 씨름해준 님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jonagillee8451 5
2026년 6월 10일 9:07 오전저 태어나서 문학 끝까지 읽은거 한권도 없습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부분 부분 읽는게 다일테고...문학을 왜 읽지라는 생각이 더 강했던 사람인데요. 사회생활 하면서 더 냉소적으로 변해야 마음이 편해지니까 쇼펜하우워 책도 서점에서 뒤적거리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귀도 보면서 더 시니컬한 모습으로 늙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난을 겪었는데 연민을 이야기한 문호라는거에 마음이 많이 흔들리네요. 어쩌면 제가 새로운 관점으로 처음으로 완독해볼수 있지 않을까요...내 지친 마음을 달래줄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운정-e3l 5
2026년 5월 26일 3:51 오전도스토옙스키의 삶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김토마스모어 5
2026년 6월 13일 4:41 오전러시아는 정말이지 대단한 작가들이 있는것 같다. 푸시킨, 트루게네프, 도스트예프스키, 톨스토이 등 이 대단한 사람들 공통점은 인간애가 있었다는것인데.. 트루게네프나 톨스토이 둘다 지주였지만 그중 트루게네프는 농노가 수천명일만큼 진짜 지주. 이중에 농노제를 폐지하게 만든 이는 누구였을까? 나는 가끔 안도할때가 있다. 훌륭한 사제가 다른 사제에게 질투를 보인다든가 그 훌륭한 도선생이 자신을 도와주는 트루게네프를 시기한다던가
자신의 젊을적 저지른 잘못을 반성하고 회귀한 톨스토이가 같은 실수가 있는 우아한 지주 트루게네프를 싫어한다던가 하는 경우다. 넓은 인간애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내 놓을 줄 아는 커다란 사람들이... 인간이란 존재 참 재미난 존재들이다.
어찌했던 이 대문학가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
@k영-h7d 5
2026년 5월 23일 7:08 오전감사합니다.
@어쿠스틱북스 5
2026년 5월 26일 4:17 오후47:05 우리는 이 아름다운 사람을 백치라고 부른다
<백치> 독서토론을 준비하다가 들어왔어요. 박사님 가이드가 큰 도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ministop56 5
2026년 6월 23일 12:22 오전댓글들이 다 아름답네 나는 어휘력이 밤티라 저렇게 못쓰는데..앞으로 책 진짜 가까이 해야 겠다. .
@Builder_you 5
2026년 5월 22일 9:10 오전15:05 인생이 던지는 짱돌을 피할 수 없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
작게는 직장에서 상사에게 안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고, 크게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그것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에 따라 삶의 품질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누구나 피하고 싶고 정면 승부하기 원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것들이 불편하고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로는 전진해 보고 저항해 보며 자기 자신과 대화하며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스스로에 대한 책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개인주의가 팽배하는 시대에서, 사랑과 관용으로 가는 길에 도 선생에 대해 알아보면서, 자신의 삶을 더 풍성하고 넓게 만드는 스승을 만나보길 권한다.
@미영-t5t 5
2026년 6월 8일 3:28 오후2년전 버킷리스트중 하나였던 카라마죠프가의 형제들을 반드시 완독하고 리스트를 처리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꾸역꾸역 읽었는데 다 읽고난 후 한번 읽은것으로는 어림도 없구나 탄식했어요
뿌듯함보다 또 하나의 버킷리스트가 생긴 무거움이 😢
죄와벌은 영화로만 보았는데
나머지 3권도 꼭 읽어보고 60살이 되면 까라마죠프가의 형제들도 다시 한번 읽기로 했어요
나른한 오후 유익한 시간이였네요 감사합니다😊
@moonyoungyoon2595 5
2026년 5월 22일 12:45 오전감옥으로 부터 나온다는 것은 분명 자유이며 해방이며 부활입니다 앞으로 나의 노후에 할 일 만들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도선생의 그림자 되신 삶을 동감 합니다 .
@체리맘-w2o 4
2026년 6월 10일 10:36 오전와 꿀같이 들었어요.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도선생님 책 재도전 해볼께요
@paulkim0710 4
2026년 5월 22일 8:23 오전김정아 박사님 너무 대단하세요 팬입니다!!
@Sarangchongman 4
2026년 5월 23일 10:15 오전1:56 도 선생님은 처절한 삶을 사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진흙탕 같은 삶속에서 연민, 사랑, 삶에 대한 무한긍정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거거든요.
지금 얼마나 많이 싸우고 있어요, 세계가. 이 때야말로 도 선생님의 이 메시지가 정말로 필요한 거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15:40 그러니까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인생의 짱돌이라고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걸 피할 수 없는 때가 있어요.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런데 그것을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태도를 지닐 것인가 그것에 따라서 정말 우리가 실패자가 되고 이제 정말 인생이 끝날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이제 그것을 더 발판으로 삼아서 훨씬 더 성숙한 위대한 대가가 될 것인가 이런 것들이 결정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몇 년 전 책 읽기 모임에서 단편으로 도 선생님을 접했습니다. 단편집 두 권만 읽은지라 그저 사회의 어두운 면을 직시하고 풍자하는 천재적인 소설가라는 느낌을 받았을 뿐 삶에 대한 무한긍정의 모습을 전 느끼지 못했는데 영상 시작부터 삶속에서, 연민, 사랑, 무한긍정을 이야기했던 사람이라 소개하시니 장편에 도전해 봐야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대 때부터 평범한 나는 왜 살아야하는가 고민하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명확히 모른 채 간신히 명문대에 진학했지만 그에 걸맞는 사회적 지위를 얻지 못했습니다. 먹고는 살아야하기에 하위직 공무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한지 8년차, 조직 내의 불합리한 모습과 진상 민원인들을 대하며 분노와 우울, 무기력에 쉬는 날이면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죽고 싶다는 마음은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라고 하는데 허무주의와의 싸움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도 선생님 장편을 읽으면 좀 나아질 수 있을지 희망을 가져봅니다.
@요하니-u9g 4
2026년 6월 7일 8:05 오후응원합니다 젊은 한때 이념에 경도되기도 하셨지만 이제 차분히 구원의 길로 들어셨습니다
@Solgae_23 4
2026년 5월 23일 9:17 오후23:39
김정아 박사님 얘기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톨스토이와 도스토엡스키를 영국작가 앙드레지드가 비교한 내용이 잊혀지가 않네요 다시 한번 읽어볼 계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상의 양식도 꼭 읽어 볼께용!
앎에 대한 행복한 시간였네요❤❤
@드리미-l2h 4
2026년 5월 22일 9:01 오전15:58 우리가 정말 실패자가 되고 이제 정말 인생이 끝날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이제 그것을 더 발판으로 삼아서 훨씬 더 성숙한 위대한 대가가 될 것인가 이런 것들이 결정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김정아 박사님과의 인터뷰 잘 봤어요. 도스토얩스키와 사랑에 빠져서 그의 4대 장편을 완역한 결실을 만나 진짜 대단하고 존경스러워요. 어렵고 힘든 인생의 위기에 좌절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가는 그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되네요. 도스토옙스키의 인간에 대한 본질이나 삶의 철학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그가 남긴 주옥같은 작품들도 천천히 읽고 싶어요.
@Beingmomo-t7l 4
2026년 6월 7일 9:09 오전이 책이면 심리학을 공부하는 저의 소진을 포근하게 안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인생의 절망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게 해주세요:)
@jjupasu0927 4
2026년 5월 30일 8:48 오전무급 휴직 중인 초등교사입니다 🍃 번아웃으로 쉬면서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를 계속 묻고 있었는데, 오늘 이 영상이 그 질문에 조용히 답을 건네줬습니다.
8:00 사형 집행장에서의 5분 🕯️ 죽음 직전 교회 첨탑에 비치는 햇살을 보며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없다"고 느꼈다는 도스토옙스키의 이야기에서 멈칫했어요. 저는 매일 아이들 앞에 서면서도 그 아름다움을 잊고 있었던 것 같아서요 😔
가장 깊이 남은 건 13:26 "우리는 총구 앞에 서지 않아도, 문학을 통해 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정답 맞히는 법을 가르치느라 정작 삶의 근육을 키워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낭떠러지 끝 1 아르신의 공간이라도 살아있는 게 낫다는 『죄와 벌』의 구절처럼, 지금 이 쉼의 시간도 결국 다음 나를 위한 살아있음의 증거가 되겠다 싶었습니다 🌱
서 저도 눈물이 났어요 🥹 10년을 새벽 2시에 일어나 한 문장씩 옮기신 그 마음이, 어쩌면 교단에 서는 마음과 닮아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 책이 정말 갖고 싶습니다 📚
@Ejohbird 4
2026년 6월 4일 11:11 오전피디님! 꼭 가 주세요. 같이 가셔서 제발 같이 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발 제발 제발
@주라기21 4
2026년 5월 27일 9:40 오후이 분은 설명을 참 잘하시네요.
@fungii_everywhere 4
2026년 6월 29일 9:43 오후앙드레 지드의 지상의양식과 도스토예프스키… ❤❤❤❤❤
@senalee6758 4
2026년 5월 30일 8:34 오전Home은 내 책들이 있는 곳이라고....
어제 친구들과의 대화가 그랬습니다.책은 그대로이지만 내가 바꾸었습니다. 나의 지식, 경험,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보이지 않던 문장이 지금 내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것입니다. 소개되는 문장들이 그러한데...
이 책이 거울이 되어 나의 어제와 오늘을 살피게 할거라 생각합니다.
당첨되면 청소년이 되는 세 아들과 함께 읽을 수 있을것이고 아니어도 다시 찾아 읽어야겠습니다
이런 깊이있는 대담 너무 좋습니다
@ilgyuchoi8646 4
2026년 6월 12일 7:06 오후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그걸 해내신 끈기, 존경합니다.
@이현진-v4j3s 4
2026년 6월 3일 9:21 오전그분과 함께 하신 시간들과 그림자로 살아 가실 시간에 경의를 표합니다~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그런책을 깊이있고 널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웅장하고도 가슴 벅찬,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행복한열매10 4
2026년 5월 24일 4:21 오후31:47 죄와벌을 읽으면서 이해가 안됐던 부분들이 시원하게 해소가 되었어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과 죄와벌을 읽었는데 번역가님 말씀 들으니 재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악령과 백치도 차차 읽어가면서 도선생님께 더 깊이 빠져들어볼게요❤
@김성진-g7e4v 4
2026년 5월 30일 1:29 오전도선생님 책 저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첫장도 못 펴봤는데 김정아 박사님 영상 보고 감명받아서 저도 한번 다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대단하세요!!
@jesuscomxp4029 3
2026년 5월 30일 11:00 오후다시 한번 도 선생님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rystalsaint8505 3
2026년 6월 10일 9:16 오전제 꿈이 도선생님 소설, 특히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둘,을 원문으로 읽는 거였는데 … 그걸 번역까지 해내시다니 대단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눈물 흘리며 들었네요. 책도 소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박귀화-j3j 3
2026년 5월 23일 6:19 오전와!!!정말 감사합니다. 김박사님 존경합니다. 다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근차근 박사님의 말씀에 따라서요,
@어느새-d8f 3
2026년 6월 3일 10:45 오후도선생님을 향한 존경과 사랑이 감동적입니다. 몇번을 봐도 감동이 되어 올 여름 꼭 도전해보고자합니다.
마침 '사람을안다는 것'을 읽고 있는데, 도선생님의 가치관과 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더욱 끌립니다. 저의 20년전 질문에 대한 답이 있을까...기대하며 읽어볼게요. 도선생님을 사랑하고 닮아가시는 모습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태양-n9u 3
2026년 5월 31일 5:38 오후20대후반에 그 유명한 죄와벌을 읽었습니다.
원래는 여러날을 나눠서 읽으려고
했던걸 앉은 자리에서 그 날 완독해버렸던 소설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정신을 심리를 따라가며
중간중간 와 이 느낌이 뭐지? 대단하다 어떻게 이렇게 사람의 정신과 심리묘사를 와~
대문호라고 불리는덴 이유가 있구나
덩달아 읽은 나도 천재가 된듯한ㅋㅋ😅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20대때 한번 읽은걸로 뭘 알고 느꼈겧습니까만 그때의 도스토옙스키라는 작가에 대한
강렬했던 느낌은 아직도 또렷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계기로 도스토예프스키의
4대 장편은 꼭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eeleeleeyou 3
2026년 5월 30일 9:48 오전가장 깊게 남은 구간은 07:57 ‘사형 집행 5분 전 살아난 남자’, 11:56 ‘문학이 인간을 이해하게 하는 이유’, 그리고 01:01:01 ‘도스토옙스키가 마지막까지 붙잡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도스토옙스키라는 이름은 익숙했지만, 제게는 늘 어렵고 무거운 작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강연을 보며 그는 단순히 ‘고전 작가’가 아니라, 인간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왜 살아가려 하는지를 끝까지 질문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사형 집행 5분 전의 이야기가 오래 남았습니다. 죽음이 코앞에 다가온 순간, 인간은 무엇을 후회하고 무엇을 붙잡게 될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무한히 남아 있는 것처럼 살지만, 사실 삶은 누구에게나 유예된 시간이라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문학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설명도 인상 깊었습니다. 문학은 당장 쓸모 있는 지식은 아닐 수 있지만, 나와 다른 인간의 내면을 살아보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직접 겪지 않아도, 문학을 통해 인간이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고 또 어디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김정아 박사님께서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줄거리나 지식이 아니라, “인간은 왜 흔들리면서도 살아가려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풀어주셔서 더 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연을 보기 전에는 4대 장편이 거대한 산처럼 느껴졌다면, 보고 난 뒤에는 언젠가 꼭 들어가보고 싶은 깊은 숲처럼 느껴졌습니다.
10년 동안 5.4kg의 책을 번역해내신 김정아 박사님의 시간도 큰 울림이었습니다. 한 작가의 세계를 오래 붙들고 한 문장씩 옮기는 일이 얼마나 깊은 인내와 애정을 필요로 하는지 느껴졌습니다.
이번 영상을 계기로 도스토옙스키를 더 이상 ‘언젠가 읽어야 할 고전’으로 미루지 않고, 제 삶의 질문과 함께 천천히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좋은 강연 들려주신 김정아 박사님과 세바시에 감사드립니다.
@임미라-i5p 3
2026년 6월 12일 7:50 오후감사합니다
박사님 설명이 너무 값져서
반복해서 20번정도 듣고 책 구매했습니다
말씀하신 너무아름다운 책이라는 추천서적 앙드레지드의 책까지 구매 했습니다
잘 읽겠슺니다
@흑진주-l6d 3
2026년 6월 5일 2:46 오후대단한 책이네요~무게 만큼 거대한 10년의 세월 멋쩌요^^
@행복-v3f 3
2026년 6월 19일 10:47 오전벽돌 두께의 고전문학책들을 한권씩 떼고나면 뇌구조 사리분별 세상보는눈 사람들 세상이 제대로 판단하게 되는 내공들이 책이주는 선물 저력 아이템 평생 책속의 친구들 심심하지않는 유희 취미 평생공부 평생친구 고전문학 책들 고전문호들
@haryda25_11 3
2026년 6월 9일 12:53 오후벼랑끝에 선 사람들 … 도스토엡스키 김정아 선생님 벽돌책 완독 5번 하고 소중한사람 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초코리칸 3
2026년 6월 8일 10:11 오전안녕하세요 55세 여자 입니다 인생이 잛다면 짧은데요..어릴땐 나이들면 행복할 줄 알았어요 모든사람들이요..그런데 이유도 없는데도 우울하더라구요 ..저는 책에서 그 해답을 찾았어요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조용히 독서하던 내 어린시절로 돌아가는거죠 ...너무나 어릴때 읽었던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벌 .카르마초프의 형제들 ...너무 소중합니다
이벤트에 당선되어 김정아 선생님 번역책 받고싶어요
@ellahoyjungchoi114 3
2026년 6월 5일 9:46 오후지상의 양식과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를 탐독했던 시인을 지망하던 제가 생계에 지쳐 문학과 멀어지고 모든 것이 가물가물한데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하늘상어 3
2026년 5월 21일 9:54 오후0:00 죽음의 경계에 닿아봄으로써 그 너머를 보게된 도스토예프스키의 통찰이 김정아 박사님의 글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신생아 두 명을 산고끝에 탄생시킨 김정아 박사의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 과정속에 김정아 박사님 삶에도 우리 독자에게 그러했듯 밝게 빛이 비추었길 빕니다.
@율리우스-s9r 3
2026년 5월 28일 5:48 오전저는 김정아 박사님 팬이 됐습니다. 김박사님이 번역하신 죄와벌 읽고 있는데 문장이 술술 읽히고 푹 빠져들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jisookkim1423 3
2026년 5월 22일 1:18 오전김정아 박사님 강의는 오늘도 너무 감동입니다.
09:45 생명에 대한 무한 긍정.
10:55 내 내부에 존해하는 난폭할 정도로 광적인 삶에 대한 욕망을 질식시켜 버릴만한 커다란 절망이라는 것이 과연 세상에 존재할까
53:44 인생이 어려운데 살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다. 죽음이 두려워서. 죽음이 두렵지 않다면 다 죽을 것이다. 우리의 공포 속에 우리의 고통이 있는 것이지 실제 죽음 속에는 고통이 없다
가슴을 울리는 대목들입니다. 이미 박사님 강의로 4편의 작품을 다 읽은거 같은 느낌이지만
정독하고 돌아와 다시 강의를 들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박사님과 대표님이 입고계신 데바스테!! 제가 너무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도 인문학적인 느낌입니다 ^^
@bbbiyak2 3
2026년 5월 23일 12:33 오전11:56 우리가 총구 앞에 직접 서보지 않아도 인간을 이해하게 되는 이유.
이 부분이 저는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습니다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수많은 고난들 앞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품고 나아갈지는 오롯이 나의 선택임을 깨달았습니다
막막하고 절망적인 순간 속에서도 끝내 희망을 잃지 않는 것
그리고 그 시련을 발판 삼아 한 걸음 더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결국 더 나은 내가 되는 길은 스스로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이번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깊이 가슴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뜻깊은 통찰과 위로를 건네주는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삶을 더 단단하게 채워가겠습니다^^
@통-sky 3
2026년 6월 13일 6:54 오전이 영상이 오늘 새벽 나를 찾아왔다
그저 호기심으로 보다가 내 책장을 보았다
이사때마다 책 때문에 구박?받고 많이 처분했지~그런데 눈을 씻고 봐도 없다
교보 문고에 들어가봐도 없다.
나이 70먹도록 제목만 알고 살았나?
뭘 읽고 뭘 생각했는지 기억조차 없다.
오늘 들으며 다시 활기를 가지고 살아야겠다 생각했다 이런 학자도 있고 나같은 촌부도 있지만 또 내 인생의 면면을 함께 엮으며 의미를 찾아야겠다 생각했다....고맙습니다❤
@sewberry221 3
2026년 6월 16일 9:13 오후열정적이시고 다말할수없는 지적영향력이 와닿네요.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James-wi4jz 3
2026년 6월 16일 11:05 오후김정아 박사님의 열정에 감동받아 카라마죠프가의 형제들 책을 사서 완독했습니다.
저는 도선생님의 위대함을 영접하지는 못했지만 번역자이신 김박사님의 방송을 들으며 많이 감동 받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yohaj999 3
2026년 7월 3일 7:12 오후김정아박사님이
축복이자
사랑입니다.
문학이 아무 쓸모가 없어보이지만
나를 구하는
사랑의 요람입니다.
@trekking8952 3
2026년 6월 21일 11:07 오후전 연민이 고통 속에서 다시 치유되는 시작점 이기도 한 것 같아요
@지석호-l7i 3
2026년 6월 19일 11:56 오전연민이 '함께 고통받는다'는 뜻이라는 거 처음 알았는데, 그 한마디에 도스토예프스키가 왜 위대한지 다 설명되는 느낌이다
@이용주-k9w 3
2026년 6월 17일 9:24 오후너무나 운 좋게도 댓글 이벤트에서 김정아 박사님이 쓰신 '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김정아 박사님, 지금 도선생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 중이신 것으로 아는데요, 무시히 다녀오셔서 다시 강연이나 새로운 책으로 뵐 수 있길 바랍니다. 열여덟 소녀와 같은 감성이 느껴지는 번역일기에서 박사님의 겸손함과 평소 마음가짐이 잘 느껴져 읽는 내내 따뜻하고 뭔가 위로 받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또 만나요!
@정철욱-j3m4y 2
2026년 5월 21일 6:20 오후부활 김태원형님 섭외해주세요
@prayforyou1206 2
2026년 6월 14일 8:29 오전참 품격있게 나이드셨네요
@반추피안 2
2026년 6월 13일 4:18 오후위대한 업적입니다.
@진사윤 2
2026년 6월 8일 2:20 오후번역본이라는 것이 각 사람 마다 특유의 문체가 있기 때문에 항상 책을 고를 때마다 고민했습니다. 특히나 도스토옙스키는 내용이 방대하기도 하고 노어기 때문에 한 분이 다 번역한 것은 없더라고요. 그 점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한 분이 10년이라는 세월동안 고심해서 고른 단어들로 이루어진 책이라니 너무 읽고 싶어집니다. 도스토옙스키로 처음 러시아 문학을 접하게 되었지만 4대 장편은 너무 길어서 읽을 염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동영상을 보면서 다시 한번 용기를 내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시간이라는 긴 영상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깊은 생각을 길러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영상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생각했던 내용들과 관련된 내용들도 있었고 평소에 좋아하던 작가라 더 깊이 빠져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짧은 영상들이 무수히 많고 개인주의를 추구하는 현대사회와 반대되게 1시간짜리 긴 영상과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하는 도스토옙스키는 정반대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소소하게 역설적인 것을 찾으면서 즐겁게 들을 수 있었네요.
처음 도스토옙스키를 접하게 된 것은 고등학생 때였습니다. 4대장편을 읽기에는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 지하생활자의 수기로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이해하면서 읽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읽을 때만 해도 어렵고 살짝 지루하기도 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도스토옙스키의 문체와 글의 내용에 집중하고 있는 저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창 삶과 사람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던 때라 내가 고민하고 있는 내용들이 고전문학에 나온다는 것에 흥미가 가기도 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니체나 쇼펜하우어처럼 허무주의나 조금 더 비관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습니다. 그때는 그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했거든요 ㅎㅎ 조금 더 성장한 지금은 삶에서 행복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영상에서 도스토옙스키가 삶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점을 듣고 살짝 충격을 받았습니다. 도스토옙스키에 대한 저의 첫 인상은 어둡고 처절한 느낌을 주었거든요. 그런데 어려움이 있는 와중에도 삶에서 행복함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보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4대장편을 통해 오히려 희망을 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덕분에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살면서 시간 낭비를 참 많이 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그저 흘러보낸 오늘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가지고 싶었던 내일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오늘을,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의 고민이었는데 시간 좀 그만 흘려보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같이 하고 갑니다 ㅎㅎ
이렇게 댓글을 달면서 오랜만에 조용히 글을 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점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주욱 들으며 글에 대해 생각을 하니 오랜만에 설레기도 했습니다. 사실 댓글 다는 것 자체가 기록이 남는 거라 최대한 구경만 하는데 영상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너무 즐겁게 들어서 장문으로 달아버렸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4대장편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물론 길어서 단숨에 읽기는 어렵겠지만 차근차근 조금씩 읽어나가면서 제 삶도 조금씩 변화를 줄 수 있겠지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는 내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user-zs2kc1tt5r 2
2026년 5월 22일 6:31 오전53:41
인생이 다 어렵고 고다.
죽음이 두렵기 때문에 신을 발견했다.
우리의 공포 속에
우리의 고통이 있다.
책을 2~30번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됐는데
번역을 하시면서
알게 된
내용을 세세히 설명해 주시는
대단한 작가님!
정말 존경합니다.
덕분에 도선생님 작품을 더 이해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메모리작가 2
2026년 5월 29일 11:29 오후26:19 전 김정아 박사님 말씀을 듣고 왜 고난이 있는 삶을 사랑해야되는것인가
지금 내 인생은 불행에 연속인데 이 또한 사랑하라는 말인가하고 잠시 영상을 멈추고 생각했습니다.
이 영상도 삶을 사랑하라는 그저그런 이야기인것인가 하고요...
왜냐하면 책을 읽을 정도의 시간이 없던 삶이라서 톨스토이작가도 도스토옙스키작가의 책을 보지 못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영상이 알고리즘에 나온것조차 신기하긴 합니다.
암튼 다시 돌아오자면 고난이 인생의 근육을 붙여주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라고 말씀주신 부분을 되집어보니 지금의 불행을 내가 이십대때 격었다면 지금처럼 단지 불행하네라고 생각하고 버틸수있었을까 그저 이 또한 지나가겠지 하고 하루를 시작할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니 답은 아니였습니다. 맞아요 인생의 근육 그게 저에겐 지금을 버틸수있게 만들어 준거같습니다.
그래도 전 아직 제가 안타깝고 불쌍합니다.
그러기에 신의 은총이라 생각했던 간질이 사랑하는 자식을 죽게만드는 비극으로 끝났다하더라도 연민을 가지시는 도스토옙스키작가님의 글을 보면 저도 저의 고난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지않을까하여 용기를 내어 독서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비록 중간에 설명해주시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길어서 깜짝 놀라긴했는데 작품에 빠지다보면 그것또한 문제가 되지않겠지요
언젠간 김정아박사님처럼 도스토옙스키 작가님을 도선생님이라고 부를수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 거대한 산맥을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영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기홍-p4m 2
2026년 5월 31일 1:17 오후정말 다시 책을 읽고 싶은 강의이면서 지금까지에 진실을 관점을 새로게 생각 할 시간이 되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즈거운 시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멋진 강의 감사합니다.
@황경화-k6y 2
2026년 6월 20일 9:04 오전오호..심오하면서도 재미있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며 빠져들어가요
@clairekim9503 2
2026년 6월 19일 9:48 오전엇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지금 읽고 있는데 김정아 옮김 버전입니다 ㅎㅎ 이렇게 영상으로 설명을 듣다니 너무 좋네요
@서경훈-t3v 2
2026년 5월 30일 6:42 오전22:00 문학이 갖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도스트예프스키의 작품을 통해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큰 기대를 충족시키면서 톨스토이와 도스트예프스키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진 것이 의미있게 다가왔고 이 영상의 모든 부분을 놓칠 수 없듯이 책의 모든 부분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송명희-q9o 2
2026년 6월 8일 2:28 오후도선생님 맞습니다~ 인생의
길을 알려주는 도선생님 팬입니다.
박사님의 10여년에 걸친 수고의 결정체!
새로운 발견을 목표로 도전해보겠습니다!
@김해영-j1s 2
2026년 5월 31일 9:26 오후와..10년동안 대단하십니다...도선생님 책 읽고싶습니다...인생의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는데 힘이 되주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이영진-f5c 2
2026년 6월 9일 9:25 오후우리나라 청년들이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희망을 보는 즉, 삶을 사랑하는 긍정의 힘, 미친자들에게마저 연민이 있는 도선생님이 아니고 허무주의적 사고를 지닌 쇼펜하우어에 빠진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몸으로 익히고 배우고 느끼는 세대가 아닌 컴퓨터에 친숙한 세대이기에 생긴 나약한 정신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남탓을 하고 잘 포기하는 등 버티려는 불굴의 의지가 결여된거죠...도선생님에 대한 박사님의 열정으로 젊은이들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변하길 희망해봅니다.
@권민영-y2o 2
2026년 5월 30일 11:50 오후도선생님의 전도사, 김정아박사님의 귀중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힘든 상황속에서도 가장 숭고한 연민을 실천하신 도선생님을 소개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늘 강건하시기를~~~
@Garden_kim 2
2026년 6월 9일 8:32 오후10년이라는 압도적인 세월 동안 거장과 몸으로 부딪치며 4대 장편을 홀로 완역해 내신 김정아 박사님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영상을 보는 내내, 감동과 벅차오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치열하고 찬란했던 시간들의 무게가 온몸으로 느껴져 마음이 웅장해집니다..
매일 새벽 2시에 일어나셔서 단어 하나, 문장 하나 벽돌을 쌓듯 번역대를 지켜오신 박사님의 연구는 마치 한 인간이 삶을 통째로 바쳐 완주해 낸 숭고한 마라톤 그 자체였습니다. 사실 제 거실 책장 중앙에도 오래전에 구매한 《죄와 벌》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꽂혀 있습니다.
소파에 앉을 때마다 '읽어야 하는데, 정말 읽고 싶다'며 매번 펼쳤다 덮기를 반복하며 늘 마음 한구석에 묵직한 채무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사님의 영상을 본 후, 그 채무감을 깊은 설렘으로 바꾸고 싶어 곧바로 《도스토옙스키 번역일기》를 구매하여 읽었고, 드디어 책장 속에 묵혀 두었던 도스토옙스키의 대작들을 마침내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10년의 고독으로 빚어낸 그 위대한 완주의 주로를 따라 저 역시 도스토옙스키라는 거대한 산을 정직하게 넘어가 보려 합니다.
귀한 강연으로 제 삶을 깨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sunmee3727 2
2026년 6월 7일 7:32 오전읽어보고싶네요~😊
@vivianakwon4205 2
2026년 6월 6일 9:17 오전😮
벼랑끝에 있는 사람들이
바라 보는 삶과
문학이 알려 주는
불행.고통.죽음 등
사쓰라 다니에
(너의 고통을 함께)
연민을 알게되고
5분의 생을 통해
살아 있음을 알게 해 주신
도선생님 고맙습니다 ❤😊
@뚱똥왕자 2
2026년 6월 6일 11:04 오후인생의 철학을 배울려고 찾다가 보게되었어요 이 영상이 저에게뜬 이유가 있겠죠
@starshin33 2
2026년 6월 7일 8:20 오전그 4년후 부활이 맞네요.삶을 어떻게 받아들일것인가?
@kyung-n4h 2
2026년 6월 7일 10:46 오전도스톱이 너무좋아서
러시아어 알파빗을 공부했고
상트뻬테부르코도 갔다왔어요. "지하로부터온수기" 를
너무 사랑합니다.
김정아 번역본 인터넷을 뒤져도 없어서 포기했어요. 왜그랬던건지 ?
@김형선-r7b 2
2026년 5월 29일 10:50 오후15:45 저는 지난 2년간 쇼펜하우어만 찾아 읽고 세상을 다 염세적인 시각 속에서 불행한 상황을 어쩔수 없다고 위안하며 살아왔는데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나니 나의 상황을 어떤시각을 가지고 다시 볼수 있는지 다른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도선생님이 전하고 있는 근본적인 사랑의 시각이 너무나 궁금해졌습니다. 카라마조프가 어렵다고 생각해 늘 진입하지 않았는데 엄청 궁금해졌어요. 어쨌든 도서관가서 읽어볼까 했는데 소장해도 너무 가치로울것 같네요.
@김에녹-t7p 2
2026년 6월 12일 12:28 오후중2 겨울방학때 아빠가 좋아했던 도선생 작품중 죄와벌 제목의 중후함에 끌려 완독했었는데 빚에 찌들린 공포를 사회적 정의로 포장한 노파살인장면 한사람만 죽이려 했었는데 하녀까지 죽여야했던 운명의 살인 그후의 고뇌~~ 쏘냐의 구원!! 그겨울방학의 감동이 사춘기를 극복하게 학줬죠 헌데 인생 중반에 다시본 죄와벌의 감동은 몇백배로 넘쳐 살아있는것에 날마다 감사로 답해줬어요!!! 마무리는 성경과 합치해야 찐 감동이단것!!!
@hyunjungkim1950 2
2026년 6월 7일 10:00 오전박사님께 도선생님의 책을 번역해 주신데 대한 감사와 축하를 먼저 드립니다. 고등학교 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밤을 새 가면서 감명 깊게 읽었던 기억이…지금은 이반의 대심문관편과 알료사가 땅에 입맞춤던 장면 등과 먹먹한 마음이 남아있습니다. 이후 꼭 다시 한번 읽어볼 책목록에 두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박사님의 영상으로 도선생님이라는 산맥에 오르는 대장정을 시작할 용기를 얻습니다. 러시아 도선생님의 길을 다녀오신 후 꼭 소개해 주십시오.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노르웨이의숲에서 2
2026년 6월 8일 1:26 오후오래전 육아와 바쁜 하루하루 틈틈이 백치와 가난한 사람들을 읽 어 냈 던 그 시간이 새삼 뿌듯하고 그립네요😊
@lami_artnradio 2
2026년 6월 9일 7:22 오전정말 도스토예프스키를 온몸으로 표현해주셨네요. 저희 강연에서도 만나고 싶어요
@도형심리상담정다혜 2
2026년 5월 31일 4:49 오후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김정아 박사님 같은 분이 계시니 도스트예프스키 작품이 더 빛이 나네요 저도 한때는 여고시절에 쇼펜하우어에도 빠졌고 도스트에프스키 작품도 다읽고 톨스토이 작품도 다 읽었는데 저는 톨스토이를 더 높이 평가하고 있었어요 이번에 이영상보고 저의사고를 완전히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깊이 있는 작품 해석을 들을수 있다는게 참 감사하고 놀랐습니다 이 작품 읽은지 너무 오래되었는데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막솟아 납니다 예전에는 멋 모르고 그냥 읽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읽고 싶은 생각이 막솟아납니다 이책은 가보로 길이길이 보관될것 같습니다 책 꼭 받고 싶습니다 근데 서점에는 이책이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소다모롤 2
2026년 6월 2일 8:43 오전20대부터 도스토옙스키를 좋아했어요 그때는 정확하게 이해를 하지 못하고 그저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김정아박사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도스토옙스키 이야기는 처절했지만 그 안에있는 사랑과 연민을 좋아했나봅니다. 많은분들이 도선생님의 위로를 받기를 바래봅니다. 더 차갑고 더 멀어지는 시대이지만 고통을 같이 지고가는 사람이 있기를. ❤ 번역일기 책도 꼭 읽어보고싶네여
@kyungnamko6804 2
2026년 6월 14일 5:43 오후안녕하세요 7개월 애기를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요즘 육아스트레스를 유일하게 해소하는 방법이 고전 읽기인데 좋은 이벤트가 보여 신청합니다 그 오랜시간 번역하시고 좋은 일에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애기 재우고 조용히 읽어보고 싶네요 항상 행복하십시오 😮
@지수-j5t 2
2026년 6월 1일 2:30 오전모아진 책의 두께를 보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새벽 두시에 번역을 하고 완역하신 점이 정말 멋있으세요 꼭 한 번 읽고 변화된 마음을 느껴보고 싶어요!
@yongsan_galwol_kendo 2
2026년 5월 22일 7:33 오후너무 재밌어서 아껴봐야겠어요 38:37
@주성김-q8o 2
2026년 5월 22일 7:39 오후읽기 도전할게요~
@jeeuny4038 2
2026년 6월 11일 2:12 오전진흙탕 같은 처절한 삶 속에서 연민 사랑 따뜻함 희망 용기를 이야기하는 도스토예프스키가 말하는 연민은 함께 고통받는다는 의미로 너의 고통을 내가 함께 지고간다는 실천적의미까지 가지고 있다는 의미라는 것에서 단순히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넘어서는 단단함을 가지고 나의 고통을 함께 해준 분에 대한 감사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3살 아들이 뇌전증으로 죽는 사건이 간질을 신의 은총으로 바라보던 시각이 육체적인 고통이며 죄악스러운 것이 되어버렸다는 아픔이 진실되고 솔직한 인간적인 고통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에 대한 무한 긍정을 가지고 생명찬가를 하는 1아르신의 공간에 평생을 서서 있어야 한다고 해도 살아있는게 낫다는 무수한 절망을 하더라도 살아있는게 낫다는 말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사형수가 다시 살게 된다면 1분1초를 정말 너무나 귀중하게 살겠다는 말, 살아있는 모든 것이 미워죽겠는 폐결핵에 걸린 10대 소년의 말을 통해서 제 삶의 자세와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것인가 선택할 시점임을 생각하고 인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sel9613 2
2026년 5월 27일 8:27 오후너무 재밌게 시청했어요. 저 또한 주기적으로 고전문학을 읽고 있는데요. 읽고 나면 광대한 스케일에 한동안 빠져있기도 했어요. 예전부터 읽고 난후 배경이 된 곳도 직접가보기도 했어요!!!이번에 도전하는 문학이 29:15 죄와벌인데요. 분량에서 우선 압도당하고 시작하고도 다시 돌아기기 일쑤인데요. 역시 배경을 알고 진행해야 할 것 같아요. 깊이 있는 내용의 이해를 위해 시청하기 잘 한 듯 합니다!!!!진짜 감사합니다 ~^^
@읽고행복하고사랑하자 1
2026년 6월 14일 11:46 오전너무 받고 싶고, 너무 갖고 싶습니다!!!!
@muyull-e9s 1
2026년 5월 21일 10:46 오후처음 나오는 두꺼운 책은 어디서 파나요?
@문윤정-r6l 1
2026년 5월 25일 7:39 오전오래전에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었고, 이번엔 독서 나눔을 위해 다시 한번 읽기로 했다. 요즘 유튜브에서 김정아 박사의 인터뷰를 듣게 되어 아주 신이 났다.
한 사람의 신념으로 한국에서의 러시아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문학의 지형을 바꾸어놓을 수 있음에 매우 놀랐다.
31:32 “가짜 인류애를 조심하라” 공리주의의 치명적인 함정
그것은 네가 ‘이’라고 규정했지만 이 사람은 피와 살로 된 사람이야.오히려 꿈속에서는 이 알료나 노파가 나와요.
그래서 계속 100번을 내리치는데도 안 죽어요.그러니까 너한테는 이 사람을 ‘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그런 권리가 없어.
너는 사람을 죽인 거지 이를 죽인 게 아니야. 근데 이 작품이 끝날 때까지 이 사람은 후에 내가 얘를 죽여서 너무 잘못했다가 아니에요.
그냥 내가 초인이 아닌 게 너무 화가 나는 거예요.
*악을 품은 사람이 초인을 꿈꾸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45:18 위선 없는 순수함이 위험한 이유
여기서 백치라는 것은 굉장히 무서운 거예요. 뭐냐 하면 이토록 아름다운 사람이 ‘지금 여기’를 왔잖아요.
그는 가식을 몰라요. 그러니까 그 벌거벗은 임금님의 아이 같은 존재인 거예요. 위험하지 않아요?
오염될까 봐 위험한 게 아니라 사회를 지키는 예의라든지 허위라든지 위선이라는 게 없으니까.
아름다운 사람을 백치라고 부르는 이 세계는 위험하다.
*솔직한 사람이 설 자리가 없는 사회는 무서운 사회임을 깨우쳐주는 말입니다.
소설 《백치》를 꼭 읽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들어요.
@losico4188 1
2026년 5월 21일 9:39 오후17:22 감옥생활을 부활이라고 불렀던 이유가 인상깊습니다. 사실 주옥같은 말씀들에 거의 모든 내용이 인상깊었습니다. 힘든 생활에 의미를 부여하고 극복해내는 도선생님의 모습, 그럼에도 인류애를 잃지 않고 냉소와 철저히 거리를 두는 그 모습에 감화가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도 박사님에 의해 전도가 되어버린 걸까요 ㅎㅎ
저는 다소 냉소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뭔가 세상을 조금 더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책도 조만간 꼭 읽어봐야겠네요.
@003nirvana 1
2026년 5월 23일 12:10 오후저 역시 인류역사를 통틀어 원탑은 도스토예프스키이고 그의 최고 작품은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이라고 봅니다.
톨스토이도 좋아합니다만 인간의 깊은 심연과 지금도 내 마음속에 공존하는 싸이코패쓰와 천진한 어린아이의 모순. 의 탐구는 도스토예프스키를 넘을 자가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인간의 처절한 밑바닥생활과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쓸 수 없는 글입니다. 빈민구제병원에서의 출생부터 부모의 비극적 죽음, 시베리아 유형생활과 가난,질병,자식의 죽음 등 한 순간도 평안할 수 없었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글입니다.
하지만 제가 진시황제라면 전세계의 모든 도스토예프스키의 책을 불사라버리고 사람들이 읽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도덕적인 톨스토이 책만 읽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책은 인간이 자유를 향해 나아가도로 각성시키기에 너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Jedidiah_1013 1
2026년 5월 21일 11:45 오후김정아 박사님의 도선생님 사랑을 담은 열정적 책 설명들에 정말 유익하지 않은 구간이 없어요😊
29:18 선을 넘는 것,, 선을 넘지 마,
선 넘을 수 있을까? 이 선을 넘는 부분 이야기만 들으면 선악과가 생각나요
김정아 박사님 번역본으로 죄와벌 읽는데 정말 술술술 읽혀요 번역이 얼마나 중요하고 아름다운 일인지!!! 1:09:01 🎉
@전형식-g1m 1
2026년 5월 21일 8:39 오후김정아 박사님!
또 멋진 일을 하셨네요.
김정아 박사님을 뵈면
항상 즐겁습니다.^^
@son-dw8wn 1
2026년 6월 14일 9:48 오전러시아어 전공자로서 대학 다니면서 읽었던 책을 30년 가까이 잊고 살다가 다시 책을 읽게끔 만든 강의네요 러시아어는 거의 다 잊어버려서 선생님 번역본으로 다시한번 나의20대때는 너무 어려워서 수업을 안 좋아했던 그때의시절로 다시한번 돌아가보고싶네요 지금 읽으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꺼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준희-w6b 1
2026년 5월 21일 7:47 오후김정아 박사님~~~ 찾아다니는 구독자 입니다❤ 오늘도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최승혁-u9z 1
2026년 6월 14일 2:08 오후이영상 시청한후 확실하게 김정아 박사님 완전 팬이 됐습니다 일당백 영상에서도 김정아 박사님께서 도선생님의 문학작품에 관하여 열변을 토해내시는 장면에 깊은 감명을 느꼈었던 기억이납니다. 도스토옙스키 번역일기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또다시 이렇게 세바시45 구범준 PD님 방송에서 더큰 감동을 받아 글올려봅니다. 도스토옙스키 선생님의 4대 장편(죄와벌,백치,악령,카르마조프가의 형제들)완역을 10년동안 매일 새벽2시에 일어나셔서 번역하신 김정아 박사님의 열정과 노고의 최고 보상은 제가 감히 말씀드리자면 러시아 문학사에서 초청받으신것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도선생님의 19세기 삶의흔적과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순례길 여행이 아닐까요? 김정아 박사님께서는 도선생님의 그림자로도 행복하고 감사하다하셨지만 그림자가 아닌 도선생님의 영혼과 하나로 연결된것같다는 느낌이 쉴새없이 들었습니다. 유투브 영상에만 길들여있는 책읽기가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문학의 중요성이란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죄와벌,백치.악령,카르마조프가의 형제들 4대장편이 하나의 시나리오처럼 연결되는 내용에는 예수그리스도처럼 고난과 연민
사랑의 생명찬가가있어 삶의 대한 깊은 메세지를 전달받는것같습니다. 니체와 앙드레지드 같은 유명한 철학자들조차도 도선생님은 유일한 심리학자라 불릴만큼 대문호의 거장임을 명확히 알게된 영상이였습니다.6500페이지 분량의 벽돌책이 아닌 김정아 박사님의 수십년 내공이 스며들어있는 6500가지의 세상을 살아가는 길잡이로 여기고싶습니다.
무엇을 절망하더라도 그 삶을 포기할 만큼의 큰 절망은없다란 김정아 박사님의 말씀처럼 단1분도 소중한 삶에대해 더이상 절망하지않고 고난과 절망속에도 도선생님의 생명에대한 무한긍정한 태도를 취해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야겠습니다 먼저 책장에 꽂혀있는 죄와벌부터 다시 읽고나서 김정아 박사님 번역일기까지 책구매하여 도선생님께 깊게 빠져들어야겠습니다. 좋은 영상 시청하게 해주신 세바시45 영상제작팀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최재경-v8b 1
2026년 6월 14일 10:48 오전라스콜리니코프 => 나자로
미쉬킨 => 예수
키릴로프 => 인신론자, 당대의 서구사상
알료샤 => 도스또예쁘스키가 잃은 3살짜리 아들, 예수
문학의 세계는 돈의 세계가 아니다. 읽고 싶다.
@이희정-c4r 1
2026년 6월 14일 1:02 오후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으신 도 선생님!!
도선생님 전도사(?)로 예전에 다른 채널에 나오신걸 본적 있었습니다. 평소 새벽 독서를 루틴으로 삼고 있으면서도 그땐 왠지 김정아 박사님도 도스도옙스키도 엄두가 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저, 대단하시다는 감탄 밖에..
그런데 오늘은 뭔가가 훅! 하는 느낌이 그때와는 확실히 다름을 발견하면서 가슴이 콩닥콩닥했습니다.
’연민‘에 담긴 깊은 의미를 말씀하실때, 진정한 아름다움, 삶에 대한 무한긍정, 삶을 대하는 태도가 나와 타인의 삶을 얼마나 위대하게 만드는가에 대한 이야기들.
말씀하시는 중간중간 짧은 침묵과 북받침, 때론 어린아이같은 순수한 모습에서 유난히 진한 울림을 받았습니다.
진정성과 열정은 곧 ’연결‘임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는 계기로 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새벽 도선생님과의 만남을 가지시며 벅차 올랐을 김정아 박사님의 그 축복의 장, 결코 돈으로 환산되지 않을 그 보석같은 시간을 저도 경험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책에 담겨있을 보이지 않지만 강력한 에너지에 대한 확신이 이 시간을 통해 생긴것에 감사드랍니다.
<도스도옙스크 번역일기>를 먼저 읽으며 박사님의 10년 새벽의 응축, 5.4kg의 보물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7월1일, 53번째 맞는 생일 선물로 이 ’기적‘ 을 꿈꿔봅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읽고행복하고사랑하자 1
2026년 6월 14일 11:48 오전도선생님을 영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사님
@flowergarden8317 1
2026년 6월 16일 8:50 오전고통은 우연히 오는게 아니다.. 고통을 통해 어떤것을 남길 것인가? 그것이 존재이유.. 고통없는 삶은 그저 환상이다. 믿고 싶을 뿐이다.. 그것이 존재한다고.
@이스카티카메론 1
2026년 6월 12일 11:21 오후눈물 나는 감정을 언제 느껴봤는가?
그리고 내 눈물은 어디로 갔는가?
이제야 눈물이 짜다는걸 느낀다.
그런데 달콤하다.
@sarahkim6180 1
2026년 5월 21일 7:23 오후"도선생님" 참으로 기발하고, 친근한 호칭이네요. 하루에 한 줄이라도 읽으며 내 삶을 영위해가는 사람으로서 박사님의 번역의 노고에 깊은 감사룰 드립니다.
도스트에프스키 매니아인 친구와둘이서 서로 '도여사'라고 부르며 우리 맘속에 '인류의 보물'로 장착하고 있답니다.
참으로 귀한 영상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작은나무심리상담연구 1
2026년 6월 12일 6:42 오전대단합니다. !!!
정멀 이런 귀한 분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한진-i7h 1
2026년 6월 12일 7:59 오전도스토예프스키 작품을 번역하면서 그렇게 많이 우셨다는게 참 작품의 애정과 공감능력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말씀 잘 들었습니다. 덕분에 꼭 책 읽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댓글 신청해 봅니다. 너무나 감사한 영상이었습니다. 즐거운 러시아방문다녀오시고 돌아오셔서 많은 체험나눔도 기대할께요 ^.*
@woodsspring3117 1
2026년 6월 9일 5:10 오후김정아박사님의 말씀을 듣다가 번역에 대해 깊히 생각하게 됩니다 혼신의 힘을 모아 영혼을 담아 작업하는 것이었구나! 저렇게 하신 작품은 어떨까? 독서 동기부여가 됩니다.
특히 '백치' 작품 설명에
주인공의 영혼에 목이 메이도록 슬픔과 안타까움 ...결국에는 완전한 아름다운 인간을 목도합니다
러시아의 광대한 자연이 펼쳐지듯 참으로 행복한 번역작업을 하셨듯 멋진 순례길을 다녀오세요!
경의를 표합니다!
@yoonanhido 1
2026년 6월 9일 1:03 오전도스토옙스키의 인생과 작품 이야기를 박사님께 들으며, 박사님이 눈 흰자위가 변할 정도로 우셨던 마음이 제게 다가와 울컥했습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삶 자체가 '미의 구원' 그 자체로 느껴집니다. 아들 예수를 세상의 무자비한 십자가로 잃었던 아버지인 하나님의 심정이 곧 3살 아들을 잃었던 도스토옙스키의 마음이 아니었을까요..
아들의 죽음을 계기로 신의 슬픔을 끌어안은 그가, 사람들을 자신의 생애로 끌어안은 작업이 집필이 아니었을까요..
박사님 덕분에 도스토옙스키의 미래와 이어질 수 있어 감사드려요..
러시아에서 또 어떤 경험들을 하셨을지.. 다녀오신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seungjunelee6053 1
2026년 6월 1일 12:51 오전그 긴 시간동안 하나에 몰두할 수 있다는 열정이 진짜 대단하네요. 어떻게 해야 그런 열정을 가질 수 있을디..
@이혜숙-c5r 1
2026년 6월 9일 12:10 오후보통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저 너머를 보실 수 있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따듯한 시선을 닮기위해 지하로부터의 수기부터 읽어봐야겠습니다^^
@Cojel-r2t 1
2026년 6월 21일 9:53 오전도선생님 권위자시네요 박사님 많이 나와주세요 너무 좋아요 모든 이야기가 다 !!
@Mary-u8s9y 1
2026년 6월 9일 9:33 오전저도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읽으며 느꼈던 전율을 떠올립니다. 그 시절 이후 사는게 힘들었던건 공리주의와 자유경쟁이 내재되고 심화된 사회 속에서 그 따뜻함이 끊임없이 무시되는 걸 견뎌야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인간본성의 따뜻함을 떠올리고 떠올리며 살아갑니다^^
@ktchoi8173 1
2026년 6월 30일 5:41 오후정말 수준 높은 이야기네요
@user-zy3tl5vq9o 1
2026년 6월 28일 1:36 오후어떤 유명한 전시회를 갔는데 도슨트 없이 혼자 보고 나왔다가,
다시 가서 도슨트의 열정과 진심이 담긴 설명을 듣고 감동받아서 다시 정독하는 느낌입니다.
학생때 필독서라서 그냥 슬쩍 훑고 지났는데,
50중반이 된 지금 다시 책을 찾아서 섬세하게 다시 읽어보고싶은 마음이 요동치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
지상의양식 꼭 읽어보겠습니다.
@최선아-y6j 1
2026년 6월 7일 12:25 오후얼마전 톨스토이 책을 읽었는데 영상을보니 도스토옙스키의 책들이 너무 마음에 와 닿네요~마음공부를 하고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마음수업을 하고 있읍니다~불안한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고 깨달아 지금과 미래에 불안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싶어요~영상 넘 감동적이었습니다❤😂🎉
@JiwomMa 1
2026년 6월 7일 10:37 오전피터틸이 이 영상을 싫어합니다
@학씨-s4k 1
2026년 6월 7일 11:00 오전가난을 위로받고 싶어 읽으려 찾아보니
책값이 ㅎㄷㄷㄷㄷ
@라미-z2s 1
2026년 6월 24일 10:07 오전작품의 정수 부분을 딱딱 해석 해주시니 영상 전체가 벅차오르는 말만 가득하네요. 제 내부가 충만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도선생님 작품 잘 읽겠습니다!
@Ejohbird 1
2026년 6월 4일 9:15 오전멋진,
영상을 보면서 가장 깊게 남은 것은 '라스콜리니코프...주인공은 이미 마음 먹기 전에 죄인이며, 벌을 받고 있었다. 라는 도선생님의 메세지와 그 이 후 에프터 서비스처럼 부활을 남겨놓았다는 의미. 구원이 있다는 기대와 희망입니다. 책이 필요합니다만 저에게 행운이 올까요?!.... '백치'를 알아보고 싶은 그 마지막까지...보고 싶습니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얘기하시면서 감격하시며 울먹이는 김정아님의 감격을 저도 느끼고 싶습니다.
@정복희-z6i 1
2026년 6월 27일 6:49 오전앙드레지드 ♡' 지상의 양식' 아름다운 글로 표현된 책이라니 꼭 읽어 보겠습니다.
@웅-s6s 1
2026년 6월 14일 9:49 오전안녕하세요. 연민이 함께 고통 받는 다라는 말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직장 상사가 너무 밉고 싫던 나날들에서 어느 순간 측은지심과 연민을 느끼는 저를 발견했는데 그녀가 가진 고통을 저도 함께 공감하기 되었나봅니다. 좀 더 성숙한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misukms5439 1
2026년 5월 21일 8:52 오후도선생님의 3코드 -가난 (빚, 도박중독, 연민-싸쓰라다니에 함께 고통을지고가는것-실천적의미포함), 간질(신의 은총, 무한의 세계를 바라볼수 있는 섬광을 보는 기회->> 막내사망이후 간질은 고통), 28세 인텔리겐자 서클가입 반짜르 빌린스키 편지로 사형집행, 직전 교회탑햇살을보고 생명찬가테마탄생) 심리분석의 대가 삶에 대한 태도 유배지 신약성경 4년 구독. 나자로의부활,
죄와 벌 마지막 장면 부활로 끝남
톨스토이(귀족작가)와 도스토옙스키 (생계형작가)
톨스토이-우화를 많이 씀
앙드레지드-지상의 양식*아름다운글)
@안선나 1
2026년 5월 27일 10:12 오후집에 민음사 책 사서 백치만 중도에 포기하고 다읽었는데 10년 공들인 책을 구입해서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champion마이크타이슨
2026년 5월 25일 12:01 오전그냥 책광고 하러 나오셨네
@김유정-m6k
2026년 5월 21일 9:28 오후모든 작가중에 도스토옙스키 만큼 드라마틱함을 경험한 작가가 있었을까.
오만 잡범속에 묵묵히 견디면서 성경만이 그에게는 빛이 였다지.
간혹 삶이 영화보다 더 영화같다는데 ㅠ도선생 너무 맘아파.ㅠ
하늘에서 평온 하시길~~
@misukms5439
2026년 5월 21일 9:34 오후4대장편-유기적 연결
죄와 벌 -crime (crimal ,sinner, 선을 넘는 행위가 범죄 프레스쁠리네) 라스꼴리노프가 넘은 선, 선을 넘을수 있는 인간 ->초인, 공리주의 (한명을 희생해서 300명을 살리는게 유리하다-실제 이웃은 죽이가 가상의 300명을 살린다는 공리주의 허상), 나폴레옹 마호메트등 대의를 위해 수만명을 죽이면 영웅 초인대접, 벌레같은 인간 전당포 노파를 죽인다. 초인사상(서구사상 공리주의 파멸 필멸)은 깨달음, 바이러스같은 서구사상 경고 , 슬라브주의자(신을 잉태한민족, 어머니대지사상)
백치 악령-유럽에서 씀
2.백치(병명,인지기능장애인)
미시킨을 통해서 가장 아름다운 인간-미(한벽하게 아름다운 인간)가 세상을 구원할것이다.
가식을 모르는 아이같은 순수한 인간이 살아가기엔 너무 병리적인 세상에 대한 경고
3.악령-장강명 작가님 무신론자가됨 문학이 세상을 구원할수없다고 생각함,
백치(그리스도)가 사라진 곳에 적그리스도,악령의 세계,아베마꿈이 현실이 된 세계, 악령, (이데올로기의 담지자,모든사람이 내가 옳다는 바이러스에 걸려 다죽음 ->서구사상의 위험성)
키릴로프 - 인신론,사람이 신이 될수있다, 인생은 고인데 죽음이 두려워서 살아가고있다 죽음이 두렵지않다면 우리는 다 죽을것이다 죽음이 두려워 신을 발명함 죽음은 집채만한 바위다. 죽음 공포속에 우리의 고통이 있을뿐 죽음자체는 고통이 없다 이론과 실제는 완전히 다르다.
서구사상자체가 악령이다
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알료사 나의 미래의 주인공 게료이
5장 대심문관장-이반장 맨 마지막날에 모든 사람들의 하모니를 위해서 어린아이의 눈물 한방울이 필요하다면 난 그 천국의 티켓을 반환하고싶다. 예수의 마지막 피한방울까지 다 흘리게 한 그 피로 구속을 받고 천국에 간단말인가. 신에게로 가기전에 도선생님의 고해성사.
12장 -12사도 일류사의 죽음에서 알료사가 12명의 소냔을 데리고 이 소년의 죽음을 간직하자 아름다운 추억을 가진자는 잘못된길을 갈수없다. 아름다운 사람 알료사가 세상을 구원하는 이야기를 2부에서 하려고했으나 돌아가심
@장희영-v6u
2026년 5월 21일 7:40 오후다 같이 죽는길이네요. 노력없이 도. 선생님께 빌리면되것는디.
@1330m
2026년 5월 22일 5:55 오전한국 기독교의 성장 역사는 세계사의 기적 중 하나다
왜 이런 섭리사가 한국에서만 일어났을까?
1952년 한국전쟁 속에서 운보 김기창은 [예수의 생애] 라는
성화연작을 그렸다 한국 땅에 태어나신 예수님을 한복입은 마리아외 함께
표현했고 , 갓쓰고 두루마기 입은 예수께서 제자를 가르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70-80년대부터 알려졌고 2017년 유럽에서 전시되어 격찬받는 명품이 되었다
이 성화는 단순히 토착화된 신앙을 상징하는 작품이 결코 아니다
1950년에 서울에서 예수님이 다시 탄생하셨다
이 기적의 섭리사를 하나님은 농인화가 운보로 하여금 증거하게 하신 것이다
@jeje-kd8yy
2026년 6월 9일 10:12 오후김정아 번역가께서 매일 일찍 잠자리에 드시고 새벽에 일어나셔서 이 장편 소설의 번역에 10년을 쏟으셨다는 말씀에 요즘 무언가를 계획하다 실패하고 후회하고 마는 저에게 큰 용기를 주시네요. 다시 한번, 꾸준함의 힘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책도 번쩍번쩍 빛을 내뿜는 듯하네요. :)
이 책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주시는 박사님 말씀을 듣고 이 작가는 인간이 자기 존재의 이유를 어디선가에서 찾고 싶어서 괴로워할 때 나와 남을 사랑하는 방법으로 나아가 우리를 평화로운 상태로 이끈다는 생각에 이런 작품을 쓰셨던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박사님처럼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제대로 탐독하고 싶습니다.💡
@영훈75
2026년 5월 27일 12:18 오후멋진 인생을 파노라마처럼 돌아보는 강연입니다. 4대 장편 꼭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5: 15 연민(사스라다니에) - 함께 고통받는다. 내가 약간 떨어져서 너를 연민한다가 아니라 너의 고통을 내가 함께 지고 간다라는 의미
29:00 크라임(프레스투플레니예) - 경계를 넘는다(선을 넘는다) -> 선을 넘는 행위 -> 범죄
@yooan2797
2026년 5월 26일 11:47 오전작가성생님 죄송하지만 도박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도박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도박꾼은 인간이 아닙니다 그냥 문학에 대해서만 칭공하시고 도박을 변론하시지는 안는게 나을듯 하네요